2009년 4월 29일 수요일

5.03 HEN 구동 영상 & FAQ

Davee의 HEN이 계속해서 연기되고 있는 가운데, 항간에서는 낚시가 아니냐는 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Davee는 PSP-3000에서의 모듈 문제 등 몇몇 부족한 부분때문이라고 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크게 기대하고 있는 만큼 그 여파도 크네요.

이런 논란을 잠재우려는듯 5.03 HEN의 구동 영상이 Youtube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출처가기1] [출처가기2]

5.03 HEN의 베타 테스터인 Granite(Typhoon팀)가 올린 영상으로, TIFF 익스플로잇을 통해 PSP가 5.03 HEN 상태로 재부팅되는 모습만을 담고 있습니다. 시스템 정보를 보면 5.03 HEN 상태인 것을 알 수 있죠. 이 상태가 되면 홈브류의 구동이 가능한 것인데, 홈브류가 실제로 구동되는 영상은 추후에 다시 올라올 것 같습니다.
Davee의 말로는 HEN 자체는 5개의 gif 파일과 하나의 tiff 파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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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래 내용은 M for Mature Forums에서 Slasher가 작성한 HEN의 FAQ 내용입니다. [출처가기]

모두 번역하지는 않고 필요한 몇몇 부분만 번역하겠습니다.
tiff란 무엇인가요?
.tiff는 익스플로잇 가능성을 많이 내포한 이미지 파일의 한 종류다. 익스플로잇이 작동하면 인증되지 않은 코드를 실행할 수 있게 된다. (중간 생략) 예전 펌웨어 2.0과 2.7에서는 .tiff 익스플로잇이 그 당시의 PSP를 다운그레이드하는데 사용되었다. 이 .tiff 익스플로잇은 다음 번 펌웨어 업데이트로 패치되었지만, 지금 우리는 최근 펌웨어에서 작동하는 .tiff 이미지 라이브러리 안에서 또 다른 익스플로잇을 발견했다. 또한 이 .tiff 익스플로잇을 통해서 Davee가 또 다른 커널 익스플로잇까지 발견하게 되었다.

이 tiff 익스플로잇이 작동하는 펌웨어/PSP는 무엇인가요?
이 익스플로잇은 현재 모든 PSP에서 사용 가능하다. (PSP-1000, PSP-2000, PSP-3000) 그리고 현재 tiff 익스플로잇이 작동하는 펌웨어는 공식 펌웨어 5.00, 5.01, 5.02, 5.03이다. 이  공식 펌웨어 버전보다 이전 펌웨어에서는 작동하지 않으며, 그 이후의 펌웨어에서도 작동하지 않을 것이다. (주 : 실제로 펌웨어 5.50에서는 작동하지 않음.)

tiff 익스플로잇 헬로 월드가 내 PSP에서는 작동하지 않아요.
생략함.

HEN이란 무엇이며, 무엇을 할 수 있나요?
HEN이란 Homebrew ENabler를 말한다. 이것은 tiff 익스플로잇을 통해 실행되며, 메모리의 일정 부분을 패치한다. 특히 홈브류 구동을 방지하는 체크 기능이 작동하지 못하게 한다. HEN을 이용하면, 커펌에서 XMB의 게임 메뉴를 통해 홈브류를 구동하듯이 홈브류 구동이 가능하다. 한 번 HEN이 구동되며, PSP를 완전히 종료할때까지는 메모리에 남아있게 되며, PSP를 완전히 끈 상태에서 홈브류를 다시 실행하고 싶다면 HEN을 매번 실행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메모리는 RAM이므로 한 번 적용된 패치는 전원 공급이 중지되면 모두 사라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슬립 모드 상태에서는 HEN에 의한 패치가 메모리상에서 지워지지 않는다.

HEN을 이용해 커스텀 펌웨어 설치가 가능한가요?
HEN은 커스텀 펌웨어(이하 커펌)가 아니지만, 커펌이 설치된 PSP와 매우 비슷하게 작동한다. 만약 PSP가 다운그레이드 가능(모든 PSP-1000 / 일부의 PSP-2000에만 해당, 단 PSP-3000은 해당 안됨)하다면 HEN을 이용해 다운그레이드하는 홈브류를 실행해서 커펌 설치가 가능하다. 하지만 다운그레이드가 불가능(최신 기판의 PSP-2000 / 모든 PSP-3000)한 PSP의 경우 커펌 설치가 불가능하며, 단지 HEN을 통한 홈브류 실행만이 가능하다.

HEN을 통해 무엇이 구동되나요?
현재 알 수 있는 정보로는, 단지 홈브류만이 HEN을 통해 구동 가능하다. 여기에는 대부분의 홈브류 게임이나 홈브류 어플리케이션, 또한 에뮬레이터도 포함한다. HEN에서 홈브류를 실행하기 위해 특별한 코딩 작업은 필요없을 것이며, 5.xx 커널과 호환될 것이다. 하지만 ISO/CSO나 PSX 게임의 구동은 추가적인 코딩 작업이 따로 필요하기 때문에 작동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해라. 커펌 플러그인도 현재로서는 작동하지 않는데, 왜냐하면 이것이 M33 모듈을 사용하는 커펌의 기능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추후 이 기능들도 작동하도록 업데이트하는 것이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크레디트
생략함.

HEN은 언제 발표되나요?
지난주 화요일(4월 21일)이 공식적으로 발표하기로 한 날이었다. 하지만 Davee는 몇 가지 문제가 있어 완벽하게 동작하게 하려면 추가로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Davee의 말로는... (중간 생략)

현재로서는 공식적인 발표일이 없다. HEN은 준비가 되면 발표될 것이다.

UPDATE 04/27/09
Davee가 나에게 최신 정보를 몇 가지 더 주었다.
<Davee> 우리는 모든 런처의 작동에 성공했다.
<Davee> 그리고 모듈의 가장 큰 부분 역시 작동한다.
<Davee> 하지만 rebootex(주 : 아마도 리부팅 기능??)에 버그가 있는데, 화면이나 IO가 없어서 디버그하기가 정말로 힘들다.
<Slasher> 음, 알았다. 그러면 이 버그가 수정되기만 하면 발표 준비는 모두 끝나는 건가?
<Davee> 아마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Davee> 하지만 발표가 매우 가까워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Slasher> 좋아.
<Slasher> 이 버그가 수정될 것 같은가? 이 버그의 원인을 정확히 알아내기가 힘든가?
<Davee> 수정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Davee> 만약 내 테스트가 모두 실패한다면, 5.00 M33의 rebootex를 이용할 것이다.
<Davee> 나한테 디버깅 유틸리티가 없어서 원인을 찾기가 힘들다.
<Davee> 각각의 패치에 대한 개별적인 테스트가 필요한 문제일 뿐이다.

UPDATE 04/28/09
Davee의 베타 테스터중 한 명에 의해 개념 증명 단계의 비디오가 발표되었다. (주 : 위의 비디오를 말함.)
이 비디오는 펌웨어 5.03에서 tiff 익스플로잇을 통해 PSP-2003(PSP-3000도 구동 가능)인 PSP를 HEN 환경으로 재부팅하는 데모 영상이다. 이 비디오는 HEN 코드가 재부팅 후 적용되어 시스템 소프트웨어와 맥어드레스가 변경되는 것을 증명한다. 이건 커널 익스플로잇을 통해서만 가능한 것들이다. 홈브류 구동 비디오는 추후 발표될 것이다.
추가적으로 Davee는 어제(09/04/27) 나에게 말했던 버그 역시 수정했다고 한다.
Davee / 또 현재는 리부팅 기능이 PSP-1000 / 2000 / 3000에서 모두 작동한다. 다른 문제가 없는 한 HEN은 곧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HEN이 발표되면 어디서 얻을 수 있는가?
HEN은 Davee의 공식 개발사이트나 이곳 MforMature.net에서 발표될 것이다.

기본적으로는 제가 이전에 작성한 http://popotz.textcube.com/1145 글과 별 차이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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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Davee가 "에뮬레이터는 완전히 지원되지 않을 것이다"란 애매한 글만 남기면서 HEN에서 에뮬레이터 구동이 불가능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생기고 있는데, Slasher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아니라고 합니다.  [출처가기]
Slasher / 여러분, 에뮬레이터는 완벽하게 동작할 것이다. 에뮬레이터에는 어떠한 제한 사항도 없다. 사실 어떤 것이든 제한 사항은 없다. 다만 처음 나오는 HEN에서는 ISO 구동을 지원하지 않을 뿐이다. ISO 구동은 HEN의 기능이 아니다. ISO 구동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작업이 필요한데 Davee가 그것을 원하지 않는다.

오해하지 않으려면, 여기에 포스팅하기 전에 내 FAQ를 먼저 읽어 보아라.

수정 : 나는 Davee와 직접 대화했고 이것은 확인된 사실이다. 그는 어떠한 제한도 포함시키지 않았다. 오로지 1.50 커널이 지원되지 않는다는 제한 사항만 있는데, 이건 충분히 이해할만 하다.
결국 Davee는 1.50 커널용이나 특수한 몇몇 에뮬레이터가 구동되지 않는다는 뜻으로 글을 남긴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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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발표 시기는 아직 확정된 것이 없으므로, HEN의 개발이 끝나고 버그가 수정되면 알아서 올라오겠지 하는 생각으로 기다리는게 정신 건강상 좋습니다. PSP-1000이나 PSP-2000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PSP-3000에서는 사용 못하는 불완전한 것이 아니라 모든 PSP에서 완벽히 동작할때 발표한다고 합니다.

# 만약 이게 낚시라면, 세계적인 대어가 되겠군요. ^^;
# 요즘 또 바빠서 통 글이 없었네요. 오늘도 이 글만 남기고 잠수탑니다. ㅜㅜ

용자 30 (마왕30) 체험판 다운로드


5월 28일 발매 예정인 '용자 30'의 세 번째 체험판 '마왕 30'이 발표되었습니다. [출처가기]

'용자 30'이라는 게임에는 총 4가지 게임 모드가 있는데 매달 한 가지씩의 새로운 체험판을 공개한다고 했었죠. 이전에 '용자 30' 모드와 '왕녀 30' 모드의 체험판이 발표되었고, 이번에 발표된 것은 '마왕 30' 모드의 체험판입니다. 이제 5월에 '기사 30' 모드만 나오면 다 나오겠네요.

* 용자 30 - 용자 30 모드 체험판 관련글 바로가기
* 용자 30 - 왕녀 30 모드 체험판 관련글 바로가기

일본 PSN판과 공식 배포판, 2가지가 있는데 아래의 링크 자료는 공식 배포판으로서, 일본 PSN 계정이 없더라도, 또 정펌/커펌 상관없이 구동 가능합니다. 단 실행 가능한 펌웨어는 5.03(5.02??) 이상입니다.


첨부파일을 받아 압축을 풀고 나오는 'NPJH90025' 폴더를 ms0:/PSP/GAME/ 폴더에 복사한 뒤 실행하면 됩니다.
만약  만약 자신의 펌웨어 버전이 5.03보다 낮다면 http://popotz.textcube.com/308 글을 참고해서 요구 펌웨어를 내린 뒤 실행해야 합니다.

이번 체험판은 '마왕 30' 모드인데, 마왕이 되어 나쁜 인간을 물리치면 됩니다. 물론 30초 내에..
마왕인만큼 3가지 타입의 몬스터를 소환할 수 있는데, 마왕 주변의 마법진 크기에 따라 소환되는 몬스터의 능력이 달라집니다. 또한 각 타입별로 상성이 있어 적들의 타입에 강한 타입의 몬스터를 소환하는 것이 좋습니다.
맵상에 있는 사천왕을 얻으면 R트리거로 한 번에 적을 쓸어버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귀찮아서 동영상은 안 찍었으므로 스크린샷 몇 장으로 대체합니다.

2009년 4월 21일 화요일

다운로드 전용 : 파타퐁2 북미판 박스 공개

최근 파타퐁2 (Patapon2)의 북미판은 일본처럼 UMD 형식이 아니라 PS Store에서 다운로드하는 디지털 형식으로만 발매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는데, 이 소문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출처가기]

시대가 변하면서 인터넷을 활용하는 일이 많아졌는데, 이제는 게임도 인터넷을 통해 구입 후 다운로드하는 방식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에서는 PS Store가 그 대표라고 할 수 있는데, 그 동안 PS Store 전용으로 개발된 게임을 제외하고는 모두 UMD로만 판매되거나 UMD와 인터넷 다운로드, 2가지 방식을 모두 지원한 것에 비해 이번 북미판 파타퐁2는 UMD를 일체 만들거나 판매하지 않고 오로지 넷상에서 메모리스틱으로 다운로드해야만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변한 점이 주목할 점입니다.

하지만 오프라인 구매자를 완전히 버릴 수는 없었는지, PSN에 일정액의 현금을 충전 후 구입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다운로드 상품권이 포함된 패키지를 따로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최초의 게임이 바로 북미판 파타퐁2이며, 이번에 그 오프라인 패키지가 공개된 것입니다.

위의 이미지가 그 오프라인용 파타퐁2의 구성 내용입니다.
케이스는 일반 UMD와 비슷하지만 그 안에는 UMD가 없으며, 단지 해당 게임의 매뉴얼과 다운로드 코드가 적힌 상품권만을 포함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북미판 파타퐁2는 5월 5일 오프라인 패키지가 판매될 예정이며, 5월 7일 북미 PS Store에도 정식 등록될 예정입니다.

게임을 넷상에서 구입 후 메모리스틱으로 다운로드한다면, UMD 보다 빠른 로딩 속도나 게임 관리의 편안함 등에서는 기존 UMD 보다 더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격도 조금 저렴한 편. 하지만 메모리스틱의 용량이 부족한 사용자나 UMD 자체를 모으기 좋아하는 사용자들에게는 오히려 역효과가 발생할 수도 있죠. (반대로 손휘 입장에서 생각하면 원가 절감이나 메모리스틱의 판매량 증가 등 장점만 있는 것 같군요. ㅡㅡ;)

사실 그 동안 각종 게임쇼나 컨퍼런스 등에서 손휘가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항상 나오던 얘기가, 미래에는 모두 인터넷을 통해 게임이나 각종 컨텐츠를 구입하도록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북미판 파타퐁2가 그 시작을 알린다고 할 수 있네요.

하지만 다른 지역은 몰라도, 국내에서만은 아직 시기상조일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게임점에서 돈을 주고 게임을 구입했는데, 그 안에 UMD는 없고 매뉴얼이나 다운로드 코드가 적힌 종이 한 장만 들어있다면...... 음, 단지 익숙하지 않아서일지도 모르지만 왠지 거부감이 들 것 같습니다. 돈을 지불한만큼 손 안에 무언가가 들어오기를 바라지 않을까요?

어쨌든 이번 북미판 파타퐁2의 판매 결과에 따라서 앞으로 PSP 게임의 발매 형식이 완전히 변경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 PSP-4000 또는 PSP2에서는 UMD 드라이버가 삭제될 것이라는 소문을 뒷받침해주는 것이기도 하구요.
(물론 최근에 손휘 관계자가 UMD는 아직까지 중요한 매체이며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것이라는 인터뷰를 하긴 했습니다.)

점점 발전하는 정보화 시대에 이런 경향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변하게 될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네요.

PSP 펌웨어 버전 5.50 발표

예고된대로 PSP 펌웨어 버전 5.50이 2009년 4월 21일 날짜로 정식 발표되었습니다. [출처가기]
 

* Download : 펌웨어 5.50 EBOOT.PBP
* Download : 펌웨어 5.50 EBOOT.PBP (mirr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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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네트워크 업데이트를 통해 펌웨어 5.50의 다운로드 및 설치가 가능하므로 바로 설치해서 살펴봤습니다.


잠시 살펴본 느낌을 말하자면...
인포메이션 보드가 PS3와 같은 모습이 아니라 조금 실망... 2차 하위 폴더 지원은 맘에 듬... 그 외 다른 기능은 뭥미????

그리 업데이트할만큼 끌리지는 않네요. 당연한 얘기지만, 펌웨어 5.50으로 업데이트해도 기존의 판도라 배터리가 작동하는 PSP라면 여전히 판도라의 배터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론 판도라의 배터리가 없는 사용자가 이번 펌웨어 5.50으로 업데이트하면 혼자서는 다시 커펌을 설치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므로 조심하세요.

마지막으로 현재 제일 관심받고 있는 TIFF 익스플로잇... 예상대로 이번 5.50에서 막혔습니다. ㅡㅡ;
*.tiff 파일이 예전과는 다르게 그냥 "지원하지 않는 데이터"라고 깨져나오기만 할 뿐... 이런 부분에 대한 손휘의 발빠른 대처는 정말 대단하군요.

Noobz팀, eLoader 포기!

지난 1월, GripShift 익스플로잇을 이용한 eLoader 개발에 착수했던 Noobz팀이 결국 eLoader의 개발을 포기할 것 같습니다. 이유는 역시나 이번 TIFF 익스플로잇과 HEN으로 인해 더 이상 필요가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출처가기]

아래는 Noobz팀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Fanjita 글의 번역입니다. (언제나처럼 오역/의역 난무)
I sit down to write this post with mixed feelings.
나는 복잡한 기분으로 이 글을 쓰기 위해 앉아 있다.

On the one hand, I have to congratulate MaTiAz and Davee for their recent excellent work on the TIFF exploit and HEN.  Their project is exciting, and I'm sure we're all waiting with excitement for their upcoming release.  It shows that the PSP homebrew scene has not been defeated by Sony's latest efforts, and long may the spirit of competition continue.  It's also nice to see so much cooperation within the community.  Great stuff.
한 편으로는 TIFF 익스플로잇과 HEN에 대해서 최근 대단한 작업을 한 MaTiAz와 Davee에게 축하를 해야 한다. 그들의 프로젝트는 흥미로우며, 나는 모든 이가 그들의 다가올 발표를 기다리고 있다고 확신한다. 이것은 PSP 홈브류계가 최근 손휘의 노력에도 지지 않고, 오랫동안 경쟁이 계속될 것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다. 또 커뮤니티내에서 서로 협력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어 기쁘다. 잘 했다.

But on the other hand, this obsoletes the work we were doing on an eLoader for the GripShift exploit - there's no need for it, since the TIFF exploit should work on all PSPs, with or without the game.  We've worked hard on it, but so many busy events in our lives (parenting, moving house, pressures of work in the current economic climate) have meant that progress was slower than we'd hoped.
하지만 다른 한 편으로는 우리가 작업하던 GripShift 익스플로잇용 eLoader는 더 이상 필요가 없어졌다. TIFF 익스플로잇이 특정 게임이 있든 없든 상관없이 모든 PSP에서 작동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eLoader를 열심히 만들고 있었지만 우리의 실제 삶에 대한 일(육아, 이사, 현재 경제로 인한 일에 대한 압력)로 많이 바빠서, 개발 과정이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더디게 진행되었다.

So this will be the first and only project that we've announced but not followed up on.  For that, we're sorry - but at least it's been obsoleted for the best of reasons.
그래서 이것(eLoader)이 우리가 발표하고도 결국 이루어내지 못한 처음이자 유일한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 이 점에 대해서는 사과한다. 하지만 적어도 쓸모가 없어졌다는 건 최고의 이유라고 생각한다.
(주 : 다른 이유때문이 아니라 단지 쓸모가 없어져서 개발을 포기한다는 것은 더 좋은 것이 나왔다는 뜻이므로 그나마 개발 포기 이유로서는 최선이라는 뜻.)

Noobz팀이 팀 결성 이후 처음으로 무언가를 포기하는군요. Noobz팀원들도 나이가 들어(?) 젊은 피에게 점점 뒤쳐지는 건가요? (실제로 Davee는 10대 중반의 소년임... ㅡㅡ;) 저 역시도 나이를 먹고, 대학 졸업 후 회사에 다니느라 알 것 같기도 한 느낌입니다.

어쨌든 이로서 GripShift에 관련된 것은 완전히 끝났다고 봐야겠습니다. Fanjita의 말대로 더 좋은 것이 나올테니 예전의 것은 필요가 없겠죠. 언젠가는 다시 한 번 Noobz팀이 활약할 날을 기다리며...

p.s. GripShift UMD 구입하신 분들께는 애도를... 나름 재미있는 게임이라니 그나마 다행???

N64에뮬 : DaedalusX64 Beta 2 Update

N64의 에뮬레이터 DaedalusX64 Beta2가 지난 2월 28일 발표되었습니다. [출처가기]
원래는 StrmnNrmn가 혼자서 개발하던 Daedalus를 여러 개발자가 합세해서 같이 개발하고 있는 것이 DaedalusX64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에 베타 2가 발표된 것이죠.

[ 추가사항 ] 이번 Beta 2의 업데이트 버전이 발표되었습니다. [출처가기]
이전 Beta 2보다 안정성을 향상하고 몇 가지 문제점을 수정했지만, 게임 속도 등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 설치법 ]
1. 위 첨부파일을 받아 압축을 풀고 그 안의 'DaedalusX64' 폴더를 ms0:/PSP/GAME/ 폴더로 복사합니다.
2. N64용 롬파일( *.n64, *.v64, *.z64, *.rom, *.zip)을 따로 구해서 ms0:/PSP/GAME/DaedalusX64/Roms/ 폴더로 복사합니다.
3. XMB의 게임 - 메모리스틱 메뉴로 들어가 해당 에뮬레이터를 실행하면 됩니다.

[ 사용법 ]
사용법은 따로 설명할만한 것이 없습니다. 메인 메뉴에서는 L/R트리거로 롬 파일 선택 화면 / 강제 세이브,로드 화면 / 글로벌 세팅 화면 등으로 이동이 가능하며, 게임 실행 중에는 셀렉트버튼을 통해 메인 메뉴를 불러올 수 있게 됩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래 동영상이나 이전 Daedalus 관련글을 참고해주세요.

[ 설정법 ] - 개발자가 추천하는 설정입니다.
Texture Update Check: Disabled (마리오카트같은 일부의 게임에서는 필요한 경우도 있음.)
FrameSkip: 2
Limit FrameRate: Yes
Double Display Lists: Disabled
Dynamic Recompilation: Enabled
Dynamic Stack Optimisation: Enabled
Dynamic Loop Optimisation: Enabled
High Level Emulation: Enabled
Audio:
         OFF - 매우 빠르고 안정적임.
         Sync - 매우 느리지만 안정적임.
         Async - 비교적 빠르지만 불안정함. (불안정 하므로 강제 세이브를 자주 할 것.)
Controller: ControllerConfigs 폴더에 config 파일이 있을 경우 선택 가능.

[ 실제 구동 영상 ]

# 음, 예전 버전보다는 전체적으로 프레임이 향상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겨우 게임 하나만 실행해봤을 뿐이긴해도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다고까지는 못하겠네요. 특히 사운드를 사용하면 더욱 느려집니다.  Daedalus가 처음 개발된지 2년이 훨씬 지났는데도 큰 성과가 없는 것으로 봐서는 성능상의 한계가 확실히 있기는 있는 것 같습니다.

2009년 4월 20일 월요일

PSP 펌웨어 버전 5.50 발표 예정

빠른 시간안에 PSP의 펌웨어 버전 5.50이 발표될 거라는 소식입니다. [출처가기]

펌웨어 버전이 말해주듯이 이번 펌웨어 버전 5.50은 기존처럼 단순한 보안 패치가 아니라 새로운 기능이 많이 추가될 예정입니다.

우선 이번 펌웨어 버전 5.50에서 추가되는 기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인포메이션 보드 추가
- XMB 우측 상단에 인포메이션 보드가 추가됩니다. 이미 PS3에 있는 기능으로서, 인포메이션 보드에서는 플레이스테이션 관련 뉴스나 새로 발매될 게임, PS Store에 새로 등록된 컨텐츠 등을 보여주게 됩니다. 단, 무선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메모리스틱 향상
- 기존과는 달리 사진/음악/비디오 메뉴에서 서브 폴더의 생성 및 접근이 가능합니다. 이와는 별개로 PS Store에서 파일을 다운로드할 때 요구되는 메모리스틱의 용량이 크게 줄어듭니다.

XMB에서 직접 게임에 대한 인터넷 검색 가능
- PSP 게임에 대한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쉽게 검색할 수 있습니다. 원하는 게임의 아이콘 위에서 세모버튼을 누른 뒤, 옵션 메뉴에서 [Internet Search]를 선택하면 게임 타이틀을 기반으로 한 검색 결과가 표시됩니다. 이 기능은 최근 PS3 펌웨어 버전 2.70에도 포함된 기능입니다.

Trend Micro 트라이얼
- 우리는 Trend Micro의 인터넷 보안 전문가들과 팀을 이루어 웹 브라우져의 안정성과 보안성을 강화했습니다. 펌웨어 5.50 업데이트 후 여러분들은 Trend Micro의 2가지 무료 트라이얼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Trend Micro Web Security는 악의적으로 사용자의 개인 정보나 은밀한 정보를 빼가도록 디자인된 웹사이트 접속시 이를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 Trend Micro Kid's Safety는 URL 필터링을 통해 아이에게 부적절한 웹사이트의 접속을 막아줍니다.

뭐, 변경점을 살펴보면 사실 사진/음악/비디오 메뉴에서 서브 폴더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거의 사용할 일이 있을지 의문인 기능들입니다. 게다가 무선 인터넷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있으나 마나한 기능들뿐이네요.

하지만 이 펌웨어의 절묘한 발표 시기를 생각하면 위의 기능 추가뿐만 아니라, 아무래도 최근의 TIFF 익스플로우도 수정되었다는 건 충분히 예상 가능합니다. 그러니 HEN에 기대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펌웨어 5.50이 나오더라도 업데이트는 절대로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나저나 이번 펌웨어는 변경사항이 꽤 많은데, Dark_AleX가 커펌 5.50 M33을 만들어 발표할 것인지 궁금해지네요. 사실 HEN보다는 이쪽이 더...

참고로 아래 스크린샷은 PS3의 인포메이션 보드의 모습입니다. PSP용도 이와 비슷하게 나오겠죠.

2009년 4월 19일 일요일

TIFF 익스플로잇용 HEN에 대해서

얼마전 공개된 TIFF 익스플로잇을 이용해 Davee라는 개발자가 HEN을 곧 공개하겠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벌써 한참 전의 얘기라 많이들 알고 계시겠군요.

HEN 이란 Homebrew ENabler로 줄임말로, PSP의 취약성을 이용해서 홈브류를 구동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나 환경 등을 총칭해서 부르는 말입니다. 아주 오래전 2.71 다운그레이더가 나오기 전에도 Dark_AleX가 처음 발표한 HEN을 통해 정식 펌웨어 2.71에서도 각종 에뮬레이터 등의 홈브류를 사용하던 시절이 있었죠. (그 후 다운그레이더가 나오면서 HEN보다는 커펌 설치가 일반적인 방법이 되었지만요.)

그 후 손휘의 펌웨어 패치로 인해 이런 취약성은 거의 수정되어 더 이상 HEN의 구동이 불가능해졌고, 판도라의 배터리만이 커펌을 설치하는 유일한 방법이 되었습니다. 그나마 최근 Miriam이 만든 GripShift 익스플로잇을 이용한 5.02 HEN-A가 알려지면서 다시 HEN에 대한 것들이 화제가 되긴 했지만, Dark_AleX측과 서로 오해로 인한 싸움이 일어나면서 결국 5.02 HEN-A는 공개되지 않고 Miriam은 은퇴를 하는 아쉬운 일이 있었죠.

그런 와중에 MaTiAz가 발견한 TIFF 익스플로잇을 이용(사실 이 TIFF 익스플로잇을 진짜로 MaTiAz가 제일 처음 발견했냐는 부분에서는 말들이 많습니다.)해서 Davee가 커널 모드 접근에 성공했고, 이 취약성을 이용해 구동되는 HEN을 곧 공개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죠.

이전 GripShift 익스플로잇은 펌웨어 5.03에서 작동하지 않도록 수정되었지만, 이번 TIFF 익스플로잇은 펌웨어 5.05에서도 작동하므로 현존하는 모든 PSP, 모든 펌웨어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따라서 만약 Davee의 말이 사실이라면, 현재 커펌 설치가 불가능한 TA-088 v3기판의 PSP-2000과 PSP-3000에서 홈브류를 구동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되는 것이지요.

아래는 Davee가 YouTube에 공개한 커널 모드 접근 영상입니다. 아직 초기 단계인지라 커널 모드 진입 후 녹색 화면만을 출력하고 있지만, 기존 Hello World 출력과는 다르게 동작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이 동영상은 지난 12일 올라온 것으로, 녹색 화면은 커널 모드에서 동작한다는 뜻이랍니다.)


하지만 이렇게 커널 모드 진입에 성공해서 HEN의 구동이 가능하더라도 한계는 있습니다.

1. 이 TIFF 익스플로잇 또는 HEN을 이용하면 PSP-3000에서 기존의 커펌을 설치할 수 있다???
- 결론부터 말하면 불가능합니다. 이전 글에서도 계속 언급한 내용이지만, 커펌 M33 등 기존의 커펌 설치를 위해서는 pre-IPL의 해킹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지만 PSP-3000(TA-088 v3기판의 PSP-2000 포함)에서는 pre-IPL의 보안이 강화되어 현재는 이 영역의 해킹을 못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HEN이 발표된다고 하더라도 pre-IPL이 해킹되기 전까지는 완전한 커펌 설치가 불가능합니다.

2. HEN을 이용하면 ISO/CSO나 개인적으로 변환한 PS1 게임의 불법 구동이 가능하다???
- 기술적으로는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하지만 개발자인 Davee는 이 기능을 넣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Davee가 말하기를 "HEN은 ISO 구동을 지원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불법 사용에 대한 내 입장은 강경하며, ISO 구동 지원은 거의 기대하기 어렵다."
물론 다른 개발자에 의해 디비이스훅처럼 홈브류 형식의 ISO 로더가 나올 가능성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가능성의 하나일 뿐이며, 공식적으로는 지원하지 않는다고 보는 게 맞겠죠.

3. HEN을 이용하면 기존에 발표된 모든 홈브류를 구동할 수 있다???
- 이건 실제로 HEN이 발표되어야 알 수 있습니다. 제일 좋은 것은 기존의 홈브류를 아무 변환없이 그대로 구동할 수 있게 되는 것이겠지만, 어쩌면 이번 HEN 전용으로 따로 개발되거나 변환된 홈브류만이 구동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만약 후자라면 자신이 원하는 홈브류가 변환되어 나오기 전까지는 제대로 HEN을 활용하기 어렵겠죠. 또 커펌의 장점 중 큰 역할을 차지하는 각종 플러그인을 HEN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는 것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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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HEN이라는 것은 커펌의 수 많은 기능 중 '홈브류 구동 기능'만을 따로 빼내어 정펌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ISO/CSO/PS1 게임의 구동이나 플러그인, 테마 변경 등은 불가능하다는 점을 알아두세요.

어쨌든 Davee 말로는 다음주 화요일 안에 무언가 있을 거라고 하니 기다려 보는 수 밖에는 없습니다. 또 MaTiAz가 말한 '약간 놀라운 것'이 Davee의 HEN을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다른 것을 말하는 것인지도 궁긍해지네요.

'자신이 믿는 길을 가라' 체험판


올 6월 발매 예정인 己の信ずる道を征け (자신이 믿는 길을 가라)의 체험판이 발표되었습니다. [출처가기]

자신이 믿는 길을 가라는 일본풍의 그래픽에 닌자가 주인공인 게임으로, 약간은 독특한 게임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자신의 행동을 기억하여 이를 분신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게임 진행은 퍼즐 형식으로 구성되므로 하나의 캐릭터로는 진행이 불가능한 부분이 많이 등장하는데, 이 때 이 분신 기능을 이용해서 서로 도와가며 게임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발판을 밟고 있어야 계단이 등장하는 부분이 있을 경우, 우선 계단을 밝는 과정까지 진행한 뒤 닌자를 교체(R트리거)하면, 다음 닌자로 진행할 때 이전 닌자(계단을 밝는 닌자)가 분신으로 같이 등장하므로 계단을 통해 다음 부분으로 진행할 수가 있게 됩니다. 보스전에서는 서로 협력하면서 더 쉽게 상대할 수도 있겠죠. 마치 싱글 플레이면서 멀티 플레이같은 느낌을 주는군요. 각 스테이지마다 시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이 남은 시간을 보고 타이밍을 맞추면 여러 명의 닌자가 동시에 닌술을 사용하는 모습도 연출할 수 있겠네요. (분신과 함께 닌술을 사용하면 더 강력해집니다.)


첨부파일을 받아 압축을 풀고 그 안의 'NPJH90034' 폴더를 ms0:/PSP/GAME/ 폴더에 복사후 실행하면 됩니다.
펌웨어 5.03 이상에서만 구동되므로 만약 펌웨어 버전이 그 미만이라면 http://popotz.textcube.com/308을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번 체험판에서는 튜토리얼과 체험판용 스테이지 1개를 미리 체험할 수 있습니다. 튜토리얼만 잘 따라하면 게임 방식은 쉽게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아래는 체험판에 포함된 스테이지의 동영상입니다. (화질도 이상하고 사운드에 잡음도 섞이고... 다시 찍기는 귀찮고...)


간단한 조작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날로그스틱/방향키 - 캐릭터 이동
엑스버튼 - 각종 조작 (발판 누르기, 계단 이동 등)
동그라미버튼 - 일반 공격
네모버튼 - 닌술 사용
세모버튼 - 닌술 변경
R트리거 - 닌자 교체
스타트버튼 - 중단

2009년 4월 18일 토요일

[아얄쉘 스킨] MOSSES SKIN by REDFOX


이제야 뒤늦게 올리는 소식입니다.
deadbaeb님이 아얄쉘 스킨을 만들어 아얄쉘 포럼을 통해 공개하셨군요. [출처가기]
(아얄쉘 포럼에서는 'REDFOX'라는 아이디를 사용하십니다.)

스킨의 이름은 MOSSES인데, 이거 아실 분들은 다 아실 듯 싶습니다. 소.맥.에서 만든 유명한 국산 게임 창세기전 3 파트2의 메인 시스템이 바로 모세스였죠. 행성 이동이나 의뢰 등이 모두 모세스 시스템을 통해 이루어지며, 당시 이 게임을 해보신 분들은 이 화면을 숱하게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창세기전 3 파트2가 발매된 것이 2001년이니 상당히 오래되었군요. 당시 창세기전 3 파트1은 하지도 않고 파트2만 먼저 했었는데, (뭐, 스토리상 큰 상관은 없었으니...) 엄청난 성우진과 멋진 일러스트로 군대 가기 전 한동안 재미있게 즐겼던 기억이 납니다. 전투 시스템도 당시로서는 마음에 꼭 들었었는데, 단지 스킵이 안된다는 점과 버그가... ㅜㅜ

그나저나 얘기가 삼천포로 빠졌군요. ㅡㅡ;
이번 모세스 스킨은 기본 스킨뿐만 아니라 아얄쉘 실행시의 로고와 스플래시화면(.PMF), 알람과 배터리 경고음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료의 다운로드는 위의 [출처가기] 링크를 통해서 해주시길 바랍니다. deadbaeb님이 설치법 등도 잘 설명해서 첨부해놓으셨으니 설치법을 여기서 따로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특히나 스플래시 화면이 멋지니 꼭 한 번 적용해보시길 바랍니다. (나중에 새로운 CTF 테마를 만든다면 꼭 적용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물론 허락을 먼저 구해야하겠죠. ^^)

게다가 또 하나의 보너스는 바로 PPA 모세스 스킨!! 생각난 김에 바로 적용해봤습니다.

# 'REDFOX'님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 앞으로도 다른 멋진 스킨을 만들어주시기를.... (응?)
# 다른 분들도 도전하라!!! 아얄쉘 스킨이든 CTF 테마든 한 번 만들어서 보여주세요~~~

2009년 4월 17일 금요일

Ultimate PSPTube HighMemMod Alpha 2

YouTube를 비롯한 동영상 사이트의 동영상을 PSP의 무선인터넷을 통해 실시간 검색 및 재생, 다운로드 할 수 있는 PSPTube의 개조판이 Ultimate PSPTube입니다.

하지만 PSPTube를 사용할 때마다 느끼는 문제점이 바로 속도가 너무 느리다는 것이었습니다. PSP의 저질 무선랜 속도과 맞물려서 버퍼링이나 로딩 시간이 상당히 길었죠. 그래서 기존 Ultimate PSPTube 구동시 더 많은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Ultimate PSPTube HighMemMod의 Alpha 2 버전이 발표되었습니다. [출처가기]

이번 Ultimate PSPTube HighMemMod는 PSPTube 구동시 PSP의 모든 메모리를 사용하게끔 해서 로딩 속도나 검색 속도가 기존보다 더욱 빠른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방식을 보면 짐작하겠지만, 이 역시 최근 Netfront Internet Browser를 업데이트하고 있는 P86팀이 만든 것으로 곧 다른 홈브류들에도 이 하이메모리 모드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라이브러리를 발표하겠다고 합니다.


[ 설치법 ]
1. 위 첨부파일을 받아 압축을 풀고 그 안의 'PSPTube' 폴더와 'HighMemMod' 폴더를 모두 ms0:/PSP/GAME/ 폴더로 복사합니다. (실행에는 2개의 폴더가 모두 필요합니다.)

2. XMB의 게임 -> 메모리스틱 메뉴로 들어가면 'Ultimate PSPTube 2.0'과 'PSPTube - HighMemMod Alpha 2'라는 두 가지 항목이 보이는데 'Ultimate PSPTube 2.0'는 기존과 동일한 방식으로 Ultimate PSPTube 2.0를 실행하는 것이고, 'PSPTube - HighMemMod Alpha 2'는 이번에 소개하는 것처럼 하이메모리 모드를 적용한 상태로 Ultimate PSPTube 2.0를 실행하도록 해주는 항목입니다.

[ 비교 ]
아래 동영상은 기존의 'Ultimate PSPTube 2.0'와 'PSPTube - HighMemMod Alpha 2'를 서로 비교한 동영상입니다.
초반 3분 정도가 원래의 'Ultimate PSPTube 2.0'이며, 나머지 후반이 'PSPTube - HighMemMod Alpha 2'입니다. 동영상이 워낙 짧아 속도 차이를 느끼기는 힘들 것 같은데 실제로 테스트해보면 확실히 'PSPTube - HighMemMod Alpha 2'가 기존보다는 더 빠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정상 사운드는 녹음을 못했습니다.)


[ 사용법 ]
각 화면에서의 조작버튼은 다음과 같습니다.
검색 화면에서...
셀렉트버튼 : 검색 사이트 변경 (즐겨찾기 폴더, Youtube, Veoh, Google 등)
엑스버튼 : 온스크린 키보드 열기 (검색어 입력, 이름 입력 등)
동그라미버튼 : 선택한 동영상 재생, 팝업 메뉴 선택
네모버튼 : 검색 화면 / 재생 화면 전환 (3단계)
L/R 트리거 : 검색 결과의 페이지 이동
세모버튼 : 팝업 메뉴 불러오기 (URL 열기, 연결 상태 보기, 이름 변경, 삭제, 저장, 플레이리스트 관련 명령)

재생 화면에서...
방향키 좌/우 : 재생 속도 변경 (0.5 / 2.0)
셀렉트버튼 : 화면 크기 조절
스타트버튼 : 재생 / 일시 정지
엑스버튼 : 동영상 재생 종료
네모버튼 : 검색 화면 / 재생 화면전환 (3단계)
세모버튼 : 화면 끄기 및 재생정보(전체 시간, 재생 시간, 버퍼링 정보 등) 표시 / 비표시
L/R트리거 : (플레이리스트 재생중에만) 이전 / 다음 동영상 재생

또한 몇몇 사이트에 한해서 특별 검색이 가능합니다.

특별 검색 사용법 열기


마지막으로 config.js 파일 편집을 통해 검색사이트를 제외하거나 순서를 바꾸는 등의 설정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config.js 파일 편집 방법 열기


[ 참고사항 ]
1. 많은 작업 수행시  다운될 수 있습니다. (동영상 재생 중 다운로드를 병행하거나 새로 검색하는 경우)
2. 홈브류 실행 후 제일 처음에만 동영상 재생시 약간의 렉이 발생합니다. 그 이후에는 정상.
3. PSP의 무선 인터넷 성능이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니니 서두르지 말고 느긋하게 기다리세요.
4. 메모리스틱에 저장해서 재생할 수 있는 파일은 *.flv, *.mp3, *.wmv, *.avi, *.mp4 등이 있는데, 해상도나 코덱, 용량에 따라서 재생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5. 만약 실행이 제대로 안된다면 리커버리 모드에서 'FAKE REGION' 항목을 비활성화하고, GAME/ 폴더가 아닌 GAME3xx나 GAME4xx, GAME5xx 폴더에 설치하세요.
6. *.flv 파일을 PC에서 쉽게 다운로드하고 싶다면 http://www.2getflv.co.kr/2getflv/index.php를 방문해보세요.

2009년 4월 16일 목요일

데빌 메이 크라이 결국 취소.


PSP 발매 초기부터 있어왔던 오랜된 떡밥중에 하나가 바로 데빌 메이 크라이의 PSP 버전 발매 소식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데빌 메이 크라이의 PSP 버전의 발매가 최소되었습니다. [출처가기]

이번 주 패미통의 발매 예정 리스트를 보면 그 동안 계속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데빌 메이 크라이가 결국 그 리스트에서 빠졌다고 합니다. 게다가 리스트 아래에 이 게임이 취소되었다는 설명까지 달아놓았다고 하는군요.

위의 사진은 실제 잡지의 스캔샷입니다. 아래 부분을 보면...
"발매 중지 소프트 : 데빌 메이 크라이 시리즈 (캡콤) 플레이 스테----"라는 글이 보이죠.

사실 제가 기억하기로는 데빌 메이 크라이의 개발사인 캡콤측에서는 데빌 메이 크라이가 PSP 버전으로 발매된다고 한 마디도 한 적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냥 몇몇 잡지나 게임 사이트 등에서 멋대로 발매 예정 리스트에 데빌 메이 크라이를 집어넣은 것이 화근이었죠. "이 정도로 유명한 게임은 반드시 PSP 버전으로 나올 것이다"하는 섣부른 짐작을 해서일까요. 결국 몇 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패미통은 삭제를 했군요.
데빌 메이 크라이 PSP판의 개발 발표를 한지 5년만에 결국 취소되었다고 하네요.

데빌 메이 크라이와 대표적인 쌍벽을 이루는 것이 바로 그란투리스모 모바일...
어느 온라인 사이트에서는 구체적인 발매일까지 나오는 등 소란을 떨었지만 결국 아직까지 소식이 없습니다.

어쨌든 포기하면 편합니다.

5.03 TIFF Hello World

예전 구형 PSP의 다운그레이더 시절 쓰였던 TIFF 오버플로우 버그를 이용한 익스플로잇이 현재 펌웨어 5.03에서도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이 알려졌습니다. (예전과 완전히 똑같은 건 아니고 비슷한 종류라고 하는 것이 맞겠죠.)

이번 버그 역시 GripShift의 세이브데이터 오버플로우 버그를 처음 찾아낸 MaTiAZ가 글을 올렸네요. [출처가기]
처음 이 글이 올라온 날짜는 4월 11이며, 구형과 신형 모두에서 작동하는 v2로 업데이트된 것은 4월 14일입니다.

원문의 번역 내용입니다.
펌웨어 5.03인 PSP를 위한 Hello World

TIFF 기반 익스플로잇의 시절은 아직 멀리 가지 않았다. 적어도 아직까지는 말이다.
여기 세 번째 TIFF 익스플로잇이 있으니 즐겨봐라.

이 파일들을 메모리스틱 상위에 복사하고, USB 연결을 해제 후 사진 메뉴로 들어가라.
처음 시도에서 동작하지 않는다고 이 익스플로잇을 부정하지는 말아라. 이건 매우 '불안정'하다.
첫 번째 시도에서 성공할 수도 있겠지만, 어쩌면 20번은 해야 성공할 수도 있다.

이 h.bin 파일은 0x08800000에 의해 불러와지며, paf.prx 파일의 텍스트 어드레스는 바이너리 코드로 Sa0에서 패스된다. 따라서 임포트되는 기능을 속일 수가 있다. 예를 들어 sceDisplayWaitVblankStart의 경우에는...

sceDisplayWaitVblankStart = (void*)(paf_addr+0x15F068);

(주 : 뭔 소리인지...)

설치법
1. PSP 종류에 따라서 slim.tiff 또는 phat.tiff 파일을 ms0:/PSP/PHOTO/ 폴더로 복사해라. 이 2개의 파일을 같이 복사하지는 말고 어느 하나만 복사해야 한다. (신형은 slim.tiff, 구형은 phat.tiff만 복사.)
2. h.bin 파일을 메모리스틱 최상위(ms0:/)에 복사해라.
(주 : 이후 사진 메뉴에 들어가 해당 그림파일을 불러오면 됨. Hello World라는 화면이 뜬다면 성공!)

malloxis, FreePlay, Archaemic, wololo, Cloudy, Davee와 그 외 관련된 모든 이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즐겁게 즐기기를...

추신) 몇 일만 기다리면 약간 놀라운 것이 발표될 것이다.

- MaTiAz

수정 : 구형과 신형에서 모두 작동하는 새로운 버전으로 업데이트했다. 아직 PSP-3000은 작동이 안된다.


파일을 첨부했으니 테스트해보실 분들은 직접 해보셔도 좋습니다. 펌웨어 5.00 이상에서는 대부분 동작한다는군요. 다만, 그 성공률이 너무 낮아서 그리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또 올라오는 댓글들을 보면 UMD는 빼고, 테마는 오리지날로, 무선랜 스위치도 끄고, 사진 폴더에 다른 사진은 모두 삭제하고, 부팅하지마자 시도하는 것이 좋다는 둥 여러 가지 말이 많은데, 사실 이런 말들이 어떤 정확한 근거가 있는 건 아니고 단순한 짐작일 뿐이죠. 익스플로잇 성공은 순전히 운인데다가 현재로서는 Hello World 띄우기 외에 다른 기능이 없으니 성공해봤자 의미가 없습니다.

나중에 이 TIFF 익스플로잇을 통해서 다른 무언가가 가능해진다면 그 때쯤 천천히 시도해봐도 좋겠지요. 그런 의미에서 MaTiAz가 예고한 놀라운 것이 뭔지 궁금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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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사실 PSP-1000과 일부 기판을 제외한 PSP-2000은 판도라의 배터리를 통해 커펌까지 설치할 수 있으니 이번 TIFF 익스플로잇이 그리 중요하지는 않고, 솔직히 있으나 마나한 것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결국 TIFF 익스플로잇이 절실히 필요한 건 PSP-3000뿐이고 초점도 PSP-3000에 맞춰야 하겠죠. (많은 PSP-3000 유저들이 바라고 있으니...)

다행스럽게도 어제, 오늘 PSP-3000에서는 작동이 안된다던 MaTiAz의 말과는 다르게 PSP-3000에서도 이번 TIFF 익스플로잇 v2를 통해 Hello World 띄우기에 성공했다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Youtube에도 PSP-3000에서 이번 TIFF 익스플로잇 v2가 작동되는 영상이 여러 개 올라와 있습니다.


과연 이 TIFF 익스플로잇이 어느 정도까지 발전할 수 있는지 흥미진진해졌습니다.
적어도 예전 GripShift 익스플로잇을 이용한 HEN과 비슷할 정도로 써먹을 수 있을 것인지...
이번 TIFF 익스플로잇 역시 GripShift처럼 분란이 일어나 미공개되거나 하지는 않을지...
그렇다면 이전 GripShift 익스플로잇 HEN은 앞으로도 영원히 공개되지 않을 것인지... (GripShift 구입한 분들. ㅜㅜ)
이와는 별개로 eLoader를 개발한다던 Noobz팀은 과연 뭘 하고 있는 것인지... (밥은 먹고 다닙니까?)
마지막으로 이 사실을 알게 된 최종 보스 손휘의 반격은 무엇인지... Coming Soon!!!

현재 제대로 할 수 있는 대답은 PSP계의 단골 문구.... '시간이 말해줄 것이다!' 뿐입니다.

2009년 4월 3일 금요일

리듬게임 : GuitarStar MOD

이전에 GuitarStar라는 홈브류 게임을 소개한 적이 있었습니다. (http://popotz.textcube.com/1048)
기타 히어로와 비슷한 리듬 게임으로, 'Fret On Fire'라는 게임의 음악 데이터와 호환되는 홈브류게임이었죠.

하지만 그래픽이 약간 단촐한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에 이 그래픽을 대대적으로 변경한 GuitarStar MOD 버전이 발표되었습니다. 기타 히어로와 더 비슷하게 만들었다는데, 뭐 취향 차이죠. [출처가기]

왼쪽이 이전 오리지널 GuitarStar이며, 오른쪽이 이번에 나온 GuitarStar MOD 버전의 플레이 모습입니다.


위의 첨부파일을 받아 압축을 풀고 나오는 'guitarstar' 폴더를 ms0:/PSP/GAME/ 폴더에 복사한 뒤 실행하면 됩니다. 그래픽만 달라졌을 뿐 게임 방식이나 방법 등은 이전 GuitarStar와 완전히 동일합니다.

그래서 아래는 이전글 복사 & 붙여넣기...

용량 문제때문인지 다른 문제 때문인지 배포 파일에는 딱 1곡만 수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Fret On Fire'라는 유명한 리듬 게임과 호환되므로, http://www.fretsonfire.net/forums에 포럼 회원으로 가입한 뒤 Tune Posting섹션에 가면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저도 한 번 가입해서 들어가봤더니 기타 히어로 수록곡을 비롯해 이미 수 천 곡이 올라와 있네요.

또한 무선 인터넷을 이용한 멀티플레이 메뉴도 있는데, 애드훅을 이용해 다른 PSP와 2인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테스트는 못해봄.)

조작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아쉽게도 조작키 변경은 불가능합니다.)
방향키 왼쪽 - 녹색
방향키 아래 - 빨간색
네모버튼 - 노란색
엑스버튼 - 파란색
동그라미버튼 - 분홍색
세모버튼 - 노란색 + 분홍색

사실 그래픽은 좀 수수한 면이 있지만, 실제 게임하다 보면 눈에 잘 안 들어오니 상관은 없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 이미 많이 활성화된 'Fret On Fire'의 노래들을 PSP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겠네요.

2009년 4월 1일 수요일

아얄쉘에서 CWCheat 사용하기

아얄쉘에서 CWCheat를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해 질문이 들어온 김에 다른 분들도 궁금하실 것 같아 간단하게 그 방법을 소개합니다.

아얄쉘은 정말 좋은 기능들을 가지고 있지만 실행시 PSP의 거의 모든 메모리를 장악해서 사용하고, 모든 기능을 스스로 제어하기 때문에 기존의 GAME.txt에 등록한 플러그인은 작동하지 않게 됩니다. 예전 아얄쉘의 구버전과 CWCheat의 구버전 조합에서는 cwcheat-IRSHELL.prx라는 전용 prx 파일을 이용해서 사용이 가능했지만 현재는 이것마저도 안되는 상태죠.

하지만 방법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닙니다. 바로 flash0에 직접 CWCheat를 설치함으로써 아얄쉘에서도 CWCheat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현재는 manatails007이라는 한국분에 의해 Plugin2Flash v1이라는 편리한 홈브류가 나와있는 상태라 버튼만 몇 번 눌러주면 손쉽게 flash0에 CWCheat의 설치가 가능합니다.

== 아래 과정에서는 PSP의 낸드플래시(flash0)를 건드리게 됩니다. 각자의 책임하에 따라해주세요. ==
== 오직 신형 PSP + 커펌 5.00 M33-6 + 아얄쉘 v5.00에서만 테스트되었습니다. 그 외의 조합에서는 작동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

1. CWCheat의 메모리스틱 설치

* Download :  (필요 파일만 재압축 + 최신 cheat.db 포함)

사용한 CWCheat의 버전은 최신 버전인 0.2.2 Rev.D입니다. 좀 더 편하게 설치하기 위해 필요한 파일만을 모아서 재압축했습니다. 위 첨부파일을 받아 압축을 풀고 나오는 'cwcheat' 폴더를 ms0:/seplugins/ 폴더 안으로 복사만 하면 됩니다. (game.txt에 등록하는 과정은 필요 없습니다.)

2. CWCheat의 flash0 설치 및 등록


위 홈브류를 받아 압축을 풀고 나오는 'Plugin2Flash' 폴더를 ms0:/PSP/GAME/ 폴더로 복사합니다. 그 후 아래의 스크린샷을 따라 차분히 진행하면 됩니다. (이 홈브류의 더 자세한 사용법을 알고 싶으신 분들은 http://popotz.textcube.com/1105 참고하세요.)

CWCheat의 flash0 설치법 열기


3. 아얄쉘에서 실제로 CWCheat 사용하기

이제 설치가 모두 끝났으므로 사용만 하면 됩니다.
우선 아얄쉘을 실행하고 아얄쉘 내에서 ISO/CSO 파일을 선택해서 게임을 실행합니다.


게임이 실행된 상태에서 셀렉트버튼을 3초 이상 눌러주면 위처럼 CWCheat의 메인 메뉴가 나오게 됩니다.
(뭐, 아얄쉘 메인 메뉴에서도 CWCheat 메뉴를 불러올 수 있지만 의미가 없죠.)

만약 빨간 선 안의 "GAME:" 항목에서 게임 아이디 번호는 제대로 나오지만 게임 이름이 제대로 나타나지 않는다면, ms0:/seplugins/cwcheat/cheat.db 파일에 해당 게임의 치트코드가 없는 경우이므로, 최신 db를 다운로드하거나 직접 해당 게임의 치트 코드를 추가해주면 됩니다.
또 게임 아이디가 아예 HBXXXXXX 형식으로 나오는 경우에는 L트리거+셀렉트버튼을 한 번 눌러서 게임 모드로 전환해주어야 합니다.

단, 이처럼 아얄쉘에서 CWCheat를 사용할 경우 메모리를 별로 사용하지 않는 게임의 경우에는 크게 상관없지만, 많은 메모리를 요구하는 고 그래픽의 게임이나 이번에 추가된 2개 이상의 멀티태스킹 등을 사용하는 경우 CWCheat가 메모리 부족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 cheat.db에서 원하는 게임만 남겨두고 다른 치트 코드를 모두 삭제해서 용량을 줄이는 등의 방법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일 뿐이므로, 이 점 주의하시기를 바랍니다.

그 외 CWCheat의 자세한 사용법 등은 기존과 동일하므로 이전에 작성한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CWCheat 0.2.2 Rev.C 사용법 : http://popotz.textcube.com/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