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2월 31일 월요일

PSP Filer v4.6 발표

PSP Filer v4.6이 발표되었습니다. [출처가기]

이번 v4.6의 변경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파일러
- 손상된 데이터를 포함한 MP3 파일의 재생 지원.
- MP3 마지막 부분에서의 노이즈 줄임.
- 22MB 보다 큰 WAV / MP3 파일의 재생 가능.
- PSP로 포맷되지 않은 메모리스틱 듀오의 장치 정보를 보여줌.
- 장치 정보를 표시할때 파일러에서 충돌이 일어나는 버그 수정.


1.50 커널용
1.50 커널을 지원하는 커펌이 설치된 구형 PSP에서만 사용 가능합니다.
첨부파일의 'filer' 폴더를 ms0:/PSP/GAME150/ 폴더에 복사 후 실행하면 됩니다.
(단, 1.50커널 애드온이 설치된 커펌 3.71 M33의 경우에는 flash0:/의 'module' 폴더를 'podule' 폴더로 잘못 인식하는 버그가 있습니다.)

3.xx 커널용
3.xx 커널용이며, 커펌이 설치되어 있다면 구형 / 신형 PSP에서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첨부파일의 'kernel3' 폴더를 ms0:/PSP/GAME/ 폴더에 복사 후 실행하면 됩니다.
(단, 3.xx 커널용 PSP Filer에서는 USB를 통한 PC로의 접속 기능, 플래시메모리의 백업 및 복구 기능, flash0의 수정 기능, flash0과 flash1의 정보 표시 및 남은 용량 표시 기능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PSP에서 간단하게 메모리스틱을 관리하기에는 아직까지 최고의 홈브류군요. (아얄쉘보다 더 편하니...) 특히 요즘 PSPTube++로 다운로드한 동영상의 이름 바꾸는데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PSP Underclocker - 배터리 절약


PSP의 CPU 클럭을 강제로 내려서 배터리를 절약할 수 있게 해주는 커펌 3.71 M33 전용의 PSP Underclocker 플러그인입니다. [출처가기]

PSP로 음악 등을 들을 때, 배터리를 절약하기 위해서는 VSH menu에서 XMB의 CPU 클럭을 내리고 화면을 끄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은 꽤 손이 많이 가고 귀찮기도 하죠.
그래서 PSP Underclocker 플러그인은 PSP를 홀드 상태로 만들면 자동으로 CPU 클럭이 60Mhz로 내려가고 화면이 꺼지게 해줍니다. 좀 더 편하게 배터리를 절약하면서 음악을 들을 수 있겠죠.
슬립모드와는 다릅니다. 슬립모드와는...

* Download: PSP Underclocker

(커펌 3.71 전용이며 그 이전의 커펌에서는 동작하지 않습니다.)
1. 첨부파일을 받아 압축을 풀면 hold.prx 파일이 나오는데, 그 파일을 ms0:/seplugins/ 폴더로 복사.
2. ms0:/seplugins/vsh.txt 파일을 메모장으로 열어 그 안에 'ms0:/seplugins/hold.prx'라는 문장을 새로 입력 후 저장.
3. 리커버리 모드 - Plugins 메뉴에서 hold.prx [VSH] 항목을 활성화(Enabled)
4. 이제 XMB 상에서 전원버튼을 내려 홀드상태로 만들면 CPU 클럭 60Mhz, 화면 꺼짐.

단, 이 플러그인을 활성화하면 XMB 상태에서는 슬립모드가 작동하지 않고, 전원버튼을 이용해 PSP를 끌 수도 없게 됩니다. 이 경우 아무런 홈브류나 하나 실행하고 난 뒤 빠져나오면 슬립모드나 전원끄기가 다시 작동합니다.

커펌된 PSP 없이 유니버셜 언브리커 v3 메모리스틱 만들기


이전에 커펌된 PSP 없이 매직메모리스틱 만들기(http://popotz.textcube.com/553)에서 TOTALNewbi easyInstaller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유니버셜 언브리커 v2만 만들 수 있기때문에 여러가지 불편한 점이 많았습니다. (오리지날 판도라의 배터리용 매직 메모리스틱은 여전히 TOTALNewbi easyInstaller를 이용해 만들면 됩니다.)

그래서 외국 자료를 바탕으로 좀 더 추가해서 커펌된 PSP 없이 유니버셜 언브리커 v3용 매직 메모리스틱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유니버셜 언브리커 v3는 구형/신형 상관없이, 펌웨어 버전에 상관없이 현존하는 모든 PSP의 벽돌 복구 및 커펌 / 정펌 설치가 가능합니다. [출처가기]

커펌된 PSP가 없더라도 정펌인 PSP 또는 메모리스틱 리더기만으로 매직 메모리스틱을 만드는 방법으로, 당연히 실행에 필수인 지그킥배터리는 이전처럼 따로 커펌된 PSP에서 변환해야만 합니다. (정펌 PSP 한 대로는 커펌 설치 불가능)

* Download : 유니버셜 언브리커 v3용 설치파일 (암호는 'popopo'입니다.)
(링크 변경, 외국계정이므로 임의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첨부파일을 받아 압축을 풀고 나오는 'msm' 폴더를 c:\로 복사합니다.

커펌된 PSP 없이 유니버셜 언브리커 v3 메모리스틱 만들기


이제 매직 메모리스틱을 만들었으니 따로 지그킥배터리를 구해서 실제로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유니버셜 언브리커 v3 사용법 열기


# 위 방법을 통해 만든 메모리스틱으로 커펌을 설치한 경우 커펌 3.71 M33-4 업데이트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XMB에서 바로 커펌 3.71 M33-4로 업데이트하세요.
# 저작권이 걸린 문제라 만드는 방법을 복잡하게 적을 수밖에 없네요. 사실 매직 메모리스틱보다 지그킥배터리를 구하는 것이 힘들거라는 생각은 듭니다만, 그 문제는 제가 어떻게 할 수 없으므로 각자 알아서 하셔야 합니다.

2007년 12월 30일 일요일

Config Cleaner 3.0 - 커펌 3.71 이상 플래시1 포맷터

커펌이 설치되어 있는 구형 / 신형 PSP에서 flash1과 관련된 작업을 해주는 Config Cleaner 2.0입니다. [출처가기]

Config Cleaner 2.0은 config.se 삭제, 레지스트리 폴더의 백업과 복구, flash1의 포맷 등의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사용하기에 따라서는 아주 유용한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낸드플래시 영역에 관련된만큼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 추가사항 ] v3.0으로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출처가기]
변경점은 낸드백업 기능이 새로 추가된 점과 GUI가 약간 달라진 점 정도입니다.


첨부파일을 받아 그 안의 'ConfigCleaner200' 폴더를 ms0:/PSP/GAME/ 폴더에 복사후 실행하면 됩니다.
3.xx 커널용 홈브류로 커펌이 설치되어 있다면 구형 / 신형 PSP에서 모두 사용가능합니다.


설치 후 XMB - 게임 - 메모리스틱에서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위와 같은 메뉴가 나오게 됩니다. (선택은 엑스버튼)
* Clean Config.se : 리커버리 모드의 설정 정보를 담고 있는 flash1:/config.se파일을 삭제.
* Backup Registry : 사용자 설정정보를 담고 있는 flash1:/registry폴더를 ms0:/CC_BACKUP폴더로 백업.
* Restore Registry : ms0:/CC_BACKUP 폴더의 레지스트리 폴더를 이용해 flash1:/registry 폴더를 복구.
* Dump Nandimage : 현재 PSP의 낸드이미지를 ms0:/nand-dump.bin 파일로 백업.
* Format Flash1 : flash1을 완전히 포맷하고 필요한 폴더만 재생성.

사실 위의 기능은 모두 직접 수동으로 해주거나 리커버리 모드에 내장된 flash1 포맷 기능을 사용해도 됩니다. 하지만 리커버리 모드에 내장된 flash1 포맷 기능은 registry 폴더만 생성해주는 것에 비해, 위의 프로그램은 그 외의 다른 필수 폴더도 함께 생성해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게다가 3.xx 커널용이므로 커펌 3.71에서는 XMB가 아닌 리커버리 모드에서 구동할 수도 있습니다. (커펌 3.52 까지 자주 사용되던 플래시1 포맷터와 비슷합니다. 커펌 3.71 전용의 플래시1 포맷터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겠죠.)

그럼 커펌 3.71의 어떤 경우에 사용하면 좋은지 간단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1. 커펌 3.71에서 PTF 테마나 배경화면을 적용해도 제대로 저장이 안됩니다.
-> flash1에 필요한 폴더가 없기 때문입니다. XMB에서 위의 Config Cleaner 2.0를 실행하고 Format Flash1 메뉴를 엑스버튼으로 선택해서 flash1을 포맷하고 홈버튼으로 프로그램을 종료합니다. 잠시 후 PSP가 재부팅되며 초기설정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자신에 맞게 설정한 뒤 다시 테마나 배경화면을 적용하면 저장이 잘 됩니다.

2. 커펌 3.71을 설치 후 XMB로는 부팅이 안되고, 리커버리 모드로만 접속이 가능합니다. (일종의 반벽돌.)
또는 유니버셜 언브리커로 커펌 3.71을 설치했는데, 물결무늬에서 멈춥니다.

-> flash1:/registry/ 폴더의 설정이 잘못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리커버리 모드로 메모리스틱에 접속 후 위의 프로그램을 받아 설치하고 설치 폴더의 이름을 'ConfigCleaner300'에서 'recovery'로 변경해주세요. 이제 메모리스틱의 연결을 끊고 리커버리 모드의 3번째 메뉴인 'Run program at /PSP/GAME/RECOVERY/EBOOT.PBP'를 엑스버튼으로 선택하면 바로 Config Cleaner 2.0이 실행됩니다. 여기서 Format Flash1 메뉴를 엑스버튼으로 선택해서 flash1을 포맷하고 배터리를 빼서 강제 종료합니다. 이제 다시 배터리를 삽입하고 PSP를 부팅하면 초기설정 화면이 나오게 됩니다. 자신에 맞게 설정하면 정상적으로 XMB로 부팅이 됩니다.

3. 커펌 3.71에서 리커버리 모드의 설정을 변경했는데, 다시 들어가면 변경이 안되어 있습니다.
-> flash1에 오류가 생겨 config.se 파일의 갱신이 제대로 안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1번 또는 2번의 해결법을 참고해서 flash1 포맷을 하면 해결됩니다.

이 외에도 flash1에 문제가 생긴 경우는 위의 방법을 통해 쉽게 복구할 수 있습니다.


(초기설정 화면은 이 화면을 말하는 겁니다. flash1:/registry/ 폴더 안에 새로운 사용자 설정 파일을 생성해줍니다.)

# 커펌 3.52 M33-4 이하에서 리커버리모드를 이용한 flash1포맷을 하려면 기존의 플래시1포맷터를 사용하면 됩니다.
# 위 프로그램 사용시 발생하는 모든 문제의 책임은 각자 자신에게 있습니다.

* 관련글 보기 *
2007/03/18 - [커스텀펌웨어] - 플래시1 포맷터 사용법

OpenTyrian v0.8 / v0.9


OpenTyrian v0.5 / v0.6에 이어 OpenTyrian v0.8이 발표되었습니다. [출처가기]

이번 v0.8의 변경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음악 에뮬레이션 코드를 약간 변경하여 결과적으로 속도 향상
* OpenTyrian의 최신 (647) 리비전을 기본으로 함
* 더 나아진 OSK(온스크린 키보드) 지원
(이번 v0.8에서야 따로 세이브를 저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OpenTyrian은 1.50 커널용 홈브류로서 신형 PSP에서는 반드시 eLoader를 통해 구동해야 합니다.

또한 v0.8 패치를 위해서는 이전 Tyrian v0.5가 먼저 설치되어 있어야 하므로, http://popotz.textcube.com/645를 참고해서 Tyrian v0.5를 먼저 설치해주세요.

* Download : OpenTyrian v0.8

그 후 위의 첨부파일을 받아 그 안의 'EBOOT.PBP'를 메모리스틱의 'TYRIAN' 폴더에 덮어쓰면 패치됩니다.


패치 후 실행하면 오리지널 사이즈로 나오게 되는데, 풀스크린 모드로 변경하고 싶다면 메인 메뉴의 'OpenTyrian' 메뉴로 들어가 설정하면 됩니다.

또한 세이브시 세이브 이름을 입력하는 위 화면에서 R트리거를 누르면 문자입력화면이 나오게 되며, 문자 선택 후 다시 R트리거를 누르면 문자가 입력되는 방식입니다.


[업데이트] OpenTyrian v0.9가 발표되었습니다. [출처가기]

변경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음악 볼륨 증가됨
* 크리스마스 모드 활성화 다이얼로그 추가됨
* Open Tyrian의 최신 리비전(674) 기반

* Download : OpenTyrian PSP v0.9

설치법은 위의 v0.8과 동일합니다.

* 관련글 보기 *
2007/12/08 - [홈브류 - 게임] - OpenTyrian v0.6 - 버그 패치
2007/12/04 - [홈브류 - 게임] - TYRIAN PSP v0.5

2007년 12월 29일 토요일

PSPTube++ 20071229 베타3


PSPTube++가 20071229버전 베타3으로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출처가기]
이전 20071225 버전에 비해 또 많이 변경되었군요. ㅡㅡ;

이전 버전까지는 유튜브(http://youtube.com/)와 베오(http://www.veoh.com/)의 동영상을 검색해서 재생할 수 있었는데, 이번 버전에는 스테이지6(http://www.stage6.com/)의 동영상까지 검색해서 재생할 수 있게 추가되었습니다.
또한 플레이리스트 모드가 추가되어 원하는 동영상만을 따로 목록으로 저장해서 연속으로 재생할 수 있게 되었고 메뉴에서 몇몇 기능이 삭제되고, 새로운 메뉴가 추가되었습니다.

자세한 변경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스테이지6(http://www.stage6.com/)에 대응. (정상적으로 재생되는 동영상은 적습니다.)
* config.js 파일을 편집해 favorites 폴더(즐겨찾기 폴더 - 다운로드된 동영상이 저장되는 폴더)의 변경 가능.
* 동영상 재생 중 셀렉트버튼으로 동영상 사이즈의 풀, 오리지날의 변환 가능.
* 플레이리스트의 기능을 추가.
* 그 외 세세한 버그 수정


첨부파일을 받아 그 안의 PSPTube 폴더를 ms0:/PSP/GAME/ 폴더에 복사 후 실행하면 됩니다.

기본적인 사용법은 이전 글을 참고하시고, 여기서는 새롭게 추가된 부분만 살펴보겠습니다.

셀렉트버튼을 통해 즐겨찾기 모드 -> 플레이리스트 모드 -> 유튜브 모드 -> 베오 모드 -> 스테이지6 모드순으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유튜브와 베오에 이어 이번 버전에서는 스테이지6의 동영상까지 검색 및 재생, 다운로드가 가능해졌습니다.


유튜브, 베오, 스테이지6 모드에서 세모버튼을 눌렀을 때 나오는 메뉴의 모습입니다.
이전에 동작하지 않던 'Paly' 'Save as' 메뉴가 삭제되고 새롭게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하는 메뉴'와 '플레이리스트를 재생하는 메뉴'가 추가되었습니다. 'Save' 메뉴는 이전처럼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다운로드한 동영상을 보여주는 즐겨찾기 모드에서 세모버튼을 눌렀을 때 나오는 메뉴의 모습입니다.
역시 기존에 동작하지 않던 '삭제' 메뉴 등이 사라지고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하는 메뉴'와 '플레이리스트를 재생하는 메뉴'가 추가되었습니다.


플레이리스트 모드의 모습입니다.
다른 모드에서 검색된 동영상을 따로 등록해서 목록으로 구성 후 연속해서 재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세모버튼을 눌러 해당 동영상을 목록에서 제외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플레이리스트에 등록해도 실제로 동영상이 다운로드되는 것은 아니라 단순히 목록만 표시해주는 것이며, PSPTube++ 종료 후 재실행시 플레이리스트는 초기화됩니다.


동영상 재생 중에 셀렉트버튼을 누르면 동영상 사이즈 변경이 가능합니다.
풀스크린 또는 원본 크기로 변환됩니다.

# 드디어 개발판 딱지는 떼고 베타판으로 나왔군요. 하지만 아직 더 테스트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 관련글 보기 *
2007/12/26 - [홈브류 - 무선네트워크] - PSPTube++ 설치법 및 사용법
2007/12/22 - [홈브류 - 무선네트워크] - PSPTube++ 20071225 개발판
2007/08/22 - [홈브류 - 무선네트워크] - PSPTube 20070817
2007/08/13 - [홈브류 - 무선네트워크] - PSPTube 20070812
2007/08/10 - [홈브류 - 무선네트워크] - PSPTube - YouTube 실시간 재생

3.80 New PSAR Dumper


펌웨어 3.80까지 디크립트할 수 있는 '3.80 PsarDumper + KL4E/KL3E decompressor'가 발표되었습니다. [출처가기]

PSAR Dumper는 암호화되어 압축되어 있는 펌웨어 파일을 개별 파일로 풀어주는 프로그램이며, 개인 사용자는 펌웨어의 원본 파일을 구할 때 종종 쓰이는 프로그램입니다.

이전 글(펌웨어 3.80과 커펌 3.80 M33)에서 소개한 내용대로 펌웨어 3.80은 KL4E라는 새로운 압축 알고리즘이 적용되어 있고, 기존 M33팀의 NEW PSAR Dumper는 펌웨어 3.80을 제대로 풀어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커펌 HX의 개발자이기도 한 _HellDashX_가 펌웨어 3.80까지 지원하는 새로운 PSAR Dumper를 내놓았습니다. (Dark_AleX는 커펌 3.80 M33 발표 후에야 업데이트해준다고 했는데, _HellDashX_가 먼저 발표해버렸네요.)

* Download : 3.80 PsarDumper + KL4E/KL3E decompressor

3.xx 커널용이므로 위 첨부파일을 받아 그 안의 'newpsardumper' 폴더를 ms0:/PSP/GAME/ 폴더에 복사합니다.
그리고 디크립트하려는 펌웨어 파일을 EBOOT.PBP 그대로 메모리스틱 상위에 복사 후 실행하면 됩니다.
(펌웨어 1.50부터 펌웨어 3.80까지 현재 나온 모든 펌웨어의 디크립트가 가능합니다.)

* 엑스버튼 : sigcheck와 디크립트된 reboot.bin 파일을 포함해서 인크립트(암호화)된 상태로 덤프
* 동그라미버튼 : sigcheck와 디크립트된 reboot.bin 파일을 제외하고 인크립트(암호화)된 상태로 덤프
* 네모버튼 : 모든 파일을 디크립트(암호 해독)된 상태로 덤프
* 세모버튼 :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XMB로 복귀

이전 PSAR Dumper와는 다르게 진행과정은 나오지 않으며, 작업이 끝나면 자동으로 XMB로 복귀합니다.
이 후 메모리스틱 상위 'F0'이라는 폴더에 개별적인 펌웨어 파일이 저장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현재까지는 개발자들 외에 일반 사용자는 사용할 일이 전혀 없습니다. 추후 커펌 3.80이 나오거나, 펌웨어 3.80까지 지원하는 새로운 Popsloader 플러그인이 나온 뒤에야 사용할 일이 생기겠죠.

* 관련글 보기 *
2007/12/19 - [뉴스 / 루머] - 펌웨어 3.80과 커펌 3.80 M33
2007/11/23 - [홈브류 - 일반] - RSPsar Dumper-USBhostFS 지원
2007/09/15 - [홈브류 - 일반] - New PSAR Dumper (2.xx,3.xx 커널용)
2007/03/31 - [홈브류 - 일반] - PSP v3.30 Decrypter by Team C+D

2007년 12월 28일 금요일

3.xx 커널용 판도라 인스톨러 Rev.3a


Hellcat의 3.xx 커널용 판도라 인스톨러가 Rev.3a로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출처가기]

Hellcat의 판도라 인스톨러는 3.xx 커널에서 구형 PSP 전용의 매직 메모리스틱과 지그킥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프로그램이며, 이번 Rev.3에서는 배터리의 eeprom의 백업과 복구 메뉴가 추가되었습니다. 또한 Rev.3a에서는 커펌 3.80 M33에서 발생하는 문제도 수정되었다고 합니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메모리스틱은 구형 PSP에서만 사용가능한 오리지날 판도라의 배터리용 매직 메모리스틱(펌웨어 1.50 복구용)이며, 구형 / 신형 PSP에서 모두 사용가능한 유니버셜 언브리커용 매직 메모리스틱을 만들 수는 없습니다. (지그킥배터리는 공용입니다.)

제작자가 밝힌 변경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배터리의 씨리얼을 변환할 때 Silverspring의 다이렉트 하드웨어 액세스 코드를 사용했다. 그래서 펌웨어 3.80 (추후 나올 커펌 3.80을 의미함)에서도 작동할 것이다.

- 배터리의 씨리얼을 파일(ms0:/batser.bin)로 백업하거나 복구가 가능하다. - 또한 복구하기 전에 batser.bin 파일을 헥스에디터로 편집하면 씨리얼을 마음대로 변경할 수 있다.
(만약 bstser.bin 파일이 없는데도, '파일로부터의 복구'를 시도하면 기본 설정된 씨리얼이 대신 사용된다.)

- 메인 메뉴 화면에 현재 배터리의 씨리얼이 표시된다.

- 재포맷 후의 메모리스틱의 이름(이동식 디스크 연결시의 이름)을 선택하고 설정할 수 있다. 포맷하기 전에 원하는 이름이 입력된 'msname.txt' 파일을 메모리스틱 최상위에 넣어두면 된다. (기본은 'PANDORA' 입니다.)


기본적인 사용법은 이전 Rev. 2와 동일하므로 이전 글(http://popotz.textcube.com/538)을 참고하세요. 추가된 기능인 배터리의 씨리얼 백업은 R트리거 + 동그라미버튼, batser.bin을 이용한 복구는 R트리거 + 네모버튼입니다.

# 이전 Rev. 2에서는 신형배터리의 지그킥 변환도 가능했습니다만, Rev. 3에서는 아직 테스트가 되지 않았다고 하니 신형배터리를 지그킥배터리로 변환할 때는 반드시 주의해주세요. 정상적으로 변환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는 이전에 소개한 울트라 판도라 인스톨러 v1을 더 추천합니다.

* 관련글 보기 *
2007/11/28 - [판도라의 배터리] - 울트라 판도라 인스톨러 v1
2007/09/29 - [판도라의 배터리] - 3.xx 커널용 판도라 인스톨러 Rev. 2
2007/09/27 - [판도라의 배터리] - 3.xx 커널용 판도라 인스톨러

Orbid v1 - 홈브류게임


Orbid v1라는 홈브류 게임입니다. [출처가기]

고전게임인 'Snake'와 비슷하게 구체를 조작하여 화면상의 주황색 구체를 먹으면 되는 게임이며, 게임 모드에 따라 지뢰나 적 구체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 Download: Orbid v1

홈브류 자체는 1.50커널과 3.xx커널에서 모두 동작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3.xx커널로 구동시 배경음악이 나오지 않으므로, 가능한 eLoader를 이용하기를 추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3.xx커널과 eLoader에서는 구동 확인했습니다만, 1.50커널에서는 먹통이 되네요.)

게임 모드는 총 4가지입니다.
노멀 : 레벨 형식으로 진행되는 보통의 게임 모드입니다.
서비이벌 : 적들의 방해를 피해 최대한 오래 살아남으면 되는 모드입니다.
타임 모드 : 정해진 시간이 있어 주황색구체를 먹어 시간을 늘려가는 모드입니다.
마인 모드 : 화면상의 지뢰를 피해 게임을 진행하는 모드입니다.

조작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메뉴화면에서 방향키 : 메뉴 이동
메뉴화면에서 엑스버튼 : 선택
메뉴화면에서 세모버튼 : 뒤로 가기
게임화면에서 아날로그스틱 : 구체 이동
게임화면에서 스타트버튼 : 일시정지
게임화면에서 일시정지 후 세모버튼 : 메인 메뉴로 나가기


Light MP3 v1.7.1 - FLAC 버그픽스


MP3 재생 홈브류인 LightMP3 v1.7.0 이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출처가기]
v1.7.0에서 FLAC 파일 재생시 버그가 있어 이를 수정한 LightMP3 v1.7.1이 발표되었습니다. [출처가기]

Light MP3는 낮은 CPU클럭에서 음악 파일을 재생할 수 있으므로 배터리를 절약해 재생시간이 늘어난다는 점을 특징으로 내세우는 홈브류지만, 현재 XMB의 CPU클럭을 쉽게 변경할 수 있는 환경에서는 OGG 재생과 유저EQ의 지원만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번 버전에서는 추가로 FLAC과 ATRAC3 파일의 재생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번 Light MP3 v1.7.0의 변경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옵션 스크린 추가됨.
* 음소거시의 볼륨 크기 설정 옵션에 추가. (0/8000 값)
* 트랙 스킵시 페이드아웃 설정 옵션에 추가. (0 - 페이드아웃 없음, 1- 페이드아웃 설정)
* 초기 밝기 확인창을 설정하는 옵션에 추가. (0-밝기전환 없음, 1-경고창후 밝기 전환, 2-경고창 없이 밝기 전환)
* 볼륨 증폭값이 설정 파일에 저장되어 재시작시 적용됨.
* MediaEngine을 통한 MP3 재생 추가. CPU클럭 20Mhz에서 재생. 볼륨 증폭 및 빨리 감기/뒤로 감기 사용 불가.
* ATRAC3(*.aa3, *.omg, *.oma) 재생 추가. CPU클럭 20Mhz에서 재생. 볼륨 증폭 사용 불가.
* libFLAC을 통한 FLAC 재생 추가. 불행하게도 CPU클럭 130Mhz에서 재생됨.
* 파일 종류에 따른 자동 CPU클럭 설정 기능 추가.
* 리스트내에서 폴더가 파일보다 상위에 위치하도록 수정됨.
* Music PRX 플러그인과의 충돌 수정. (해당 모듈은 프로그램 시작시 정지됨.)


3.xx 커널용이므로 커펌이 설치되어 있다면 구형 / 신형 PSP에서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첨부파일을 다운받은 뒤, 그 안의 'LightMP3' 폴더를 ms0:/PSP/GAME/ 폴더 또는 /GAME3xx/ 폴더에 복사해서 실행하면 됩니다.

Light MP3의 조작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예전 글에서 약간 수정후 복사... ㅡㅡ;)
파일 선택 화면에서...
 - 엑스버튼 : 폴더 진입 / 파일 재생
 - 네모버튼 : 폴더 재생
 - 동그라미버튼 : 상위 폴더 가기
 - 스타트버튼 : 파일 또는 폴더를 플레이리스트에 추가
 - 셀렉트버튼 : USB 모드 활성화 / 비활성화
 - L/R트리거 : 파일브라우저 / 플레이리스트 / 플레이리스트 에디터 / 옵션 메뉴 전환
 - 홈버튼 : 프로그램 종료

파일 재생 화면에서...
 - 엑스버튼 : 일시정지
 - 동그라미버튼 : 재생을 정지하고 파일 선택 화면으로 나감
 - 네모버튼 : 음소거 활성/비활성
 - 셀렉트버튼 : 재생 방법 변경 (보통/모두 반복/한곡 반복/랜덤)
 - 스타트버튼 : PSP 액정 켜기/끄기
 - L/R트리거 : 트랙 이동
 - 방향키 위/아래 : 볼륨 증폭 (-20~+20)
 - 방향키 왼쪽/오른쪽 : 재생 속도 조절
 - 아날로그스틱 : 클럭 변경하기 (위/아래 : CPU클럭, 오른쪽/왼쪽 : BUS 클럭)
 - 음표버튼 : 이퀄라이져 변경 (유저 EQ는 equalizers 파일을 메모장으로 직접 편집해야 함)
 - 홈버튼 : 프로그램 종료


이번 버전에서 추가된 옵션 화면입니다.
각종 설정을 쉽게 변경할 수 있으며, 스타트버튼은 설정 저장, 셀렉트버튼은 기본 설정 복귀입니다.
(settings 파일을 메모장으로 열어 직접 수정해주어도 됩니다.)


플레이리스트(m3u)를 만드려면, 우선 파일 브라우저에서 원하는 폴더 / 파일을 스타트버튼으로 추가한뒤, 플레이리스트 에디터 메뉴에서 재생순서를 정하고, m3u로 저장하면 됩니다. 이후 플레이리스트 메뉴에서 해당 m3u파일을 재생할 수 있습니다.

* 관련글 보기 *
2007/11/23 - [홈브류 - 음악/비디오] - Light MP3 v1.6.0 Final
2007/10/17 - [홈브류 - 음악/비디오] - Light MP3 v1.6.0 Beta1 - 3.xx커널 지원
2007/09/04 - [홈브류 - 음악/비디오] - LightMP3 v1.5.0
2007/08/01 - [홈브류 - 음악/비디오] - LightMP3 v1.3.0
2007/06/22 - [홈브류 - 음악/비디오] - LightMP3 v1.0.0 - 11시간동안 MP3 재생

# 2007년 PSP관련 10대 뉴스 #


2007년이 저물어가고 또 다른 새 해가 시작됩니다. 항상 이 맘때면 아쉬움만 남게 되는군요.
여러분들도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유익하게 마무리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어느새 이 블로그가 시작된지도 꼭 1년이 되었습니다. 2006년 12월 28일에 첫 글을 쓴 이래 660개가 넘은 쓸데없는 글을 남발했네요. 그 동안 생각 외로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셔서 저도 놀랐습니다.

그래서 올 한 해를 정리하는 의미로 2007년에 나온 PSP 관련 뉴스 중 베스트 10을 선정하였습니다.

이 순위는 댓글 참여율과 투표율, 호응도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 것이 아니라 순전히 제 개인적인 취향에 의한 것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신뢰성, 권위성 제로입니다. 믿지마세요. 훗!)

10위. PSP로 다양한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보자 - PSPTube++ 발표

이전 버전인 PSPTube도 강추 홈브류였지만 최근 나온 PSPTube++는 더욱 멋진 기능과 그래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유튜브베오의 동영상을 검색해서 재생할 수 있으며, 마음에 드는 동영상은 따로 저장할 수도 있습니다.
제 PSP를 게임기가 아닌 멀티미디어 기기로서 더 많이 쓰도록한 주범 홈브류...
홈브류 중에서만 순위를 정하라면 단연 1위입니다. 단, 속도는 장담 못합니다. ㄷㄷㄷ
(아직 개발중인데 어떻게 순위에 오른거냐!!!고 물으신다면 그냥 웃지요. 허허허.)


개인적으로는 손휘가 다음 펌웨어 발표때 로케이션 프리 메뉴를 없애고 위처럼 PSPTube++ 프로그램을 넣어주면 좋겠다는 황당한 생각을 해봅니다. 저는 이미 수정해서 사용하고 있지만 말이죠.
(로케이션 프리를 유용하게 사용하는 분들께는 죄송...  -_-;;)

9위. 이 드릴, 아니 배터리는 신형도 뚫는 배터리다. - 커펌 3.60 M33의 등장


판도라의 배터리 발표 시점과 신형 PSP 발매 시점이 미묘하게 맞물려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과연 판도라의 배터리가 신형 PSP에서도 동작할지에 대해서 말이죠. 미리 신형 PSP를 만져본 사람들에 의해 기존의 판도라의 배터리는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다는 보고가 올라와 많은 사람이 '손휘가 그렇게 호락호락하지 않을거야'라는 생각을 가졌지만, M33팀이 자신들의 홈페이지를 통해 신형용 커펌에 대한 발표 예고를 했고, 바로 다음날 신형 PSP에서만 설치할 수 있는 커펌 3.60 M33을 발표했습니다.
예상대로 판도라의 배터리를 기본으로 한 지그킥배터리를 통한 설치방법이였죠. 하지만 커펌 3.60 M33은 기능상으로 약간의 문제점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커펌 3.60 M33은 신형 PSP도 커펌 설치가 가능함을 보여준 기념비적인 의미를 갖고 있지만, 이에 따른 부작용이 분명히 발생했다는 점에서 감점, 또  제가 신형이 없어 배가 아프다는 이유로 감점을 받아 간신히 9위에 올랐습니다.

8위. 한글패치따윈 필요없어, 커펌! - 커펌 3.52 M33-2 업데이트


난데 없이 커펌 3.52 M33-2 업데이트가 8위에 올랐습니다.
왜 굳이 유독 특히 커펌 3.52 M33-2가 8위에 올랐냐 하면 바로 이 업데이트부터 한글패치의 필요성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PSP 펌웨어 1.50에서는 한글이 아직 지원되지 않았기에 1.50 커널로 동작하는 커펌의 리커버리 모드와 한글 설정은 충돌이 일어나는 문제가 있었고, 각 버전에 맞는 한글패치라는 물건을 따로 설치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커펌 3.52 M33-2부터는 이 문제가 수정되어 한글폰트만 flash0에 설치해주면 바로 PSP에서 한글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글패치 관련 문의와 질문이 쏟아지던터라 이 업데이트는 누군가에게 한 줄기 빛으로 다가왔다는 후문이...)

7위. 전 세계를 낚았다. - Dark_AleX의 은퇴 선언과 M33팀으로서의 복귀


PSP계의 대부이자 커펌의 아버지인 Dark_AleX가 지난 여름 돌연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아쉬워하며, 다음 커펌은 어떻게 될 것인지 걱정하기도 했죠. 그 이후 여러가지 종류의 커펌이 나오면서 춘추전국시대가 되는 듯 했으나 러시아의 M33팀이 부지런한 업데이트를 앞세워 커펌통일에 성공했습니다. 짝짝짝~

M33팀은 거의 매일같이 업데이트를 발표하며 이전 Dark_AleX의 커펌보다 더욱 발전된 기능을 보여주었으며, 커펌 3.52의 경우 펌웨어 발표 2일만에 새로 내놓는 등 월등한 실력으로 점차 팬층을 확보해나갔습니다.
사람들은 이제 Dark_AleX보다 M33팀에 더 주목하기 시작했고, 저 역시 완소 M33팀이었습니다.

하지만 반전이 있었으니...
커펌 3.71 M33 발표와 동시에 M33팀의 메인 코더가 Dark_AleX라는 사실이 공개적으로 밝혀진 것입니다. 물론 그 이전 프로메테우스 프로젝트(판도라의 배터리) 발표 때부터 Dark_AleX가 복귀할 조짐을 보이긴 했지만 설마 M33팀에 Dark_AleX가 포함되어 있었다니, 당시에는 놀랄 놀자였죠.

M33팀 공식 인터뷰 내용중 일부 - 잊지 않겠다. ㅡ┏


이후에도 Dark_AleX는 1.50 커널 애드온이 마지막이라고 선언했지만 결국 현재까지도 커펌 3.80 M33 등의 개발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미워보이지 않는 걸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Dark_AleX가 이미 제 마음속에서 특별한 존재로 자리잡은 것 같아 약간 무섭기도 합니다. (위험 발언!) 앞으로도 계속 멋진 프로그램을 만들어주기를 바랍니다.

6위. 오랜만에 칭찬 좀 들어보자 - 정식펌웨어 3.30 업데이트


드디어 손휘가 올 봄 펌웨어 3.30을 발표하면서 비디오 해상도 제한을 풀어주었습니다. 720*480, 480*272 해상도의 비디오 파일 재생이 가능해진 것이죠. 또한 복잡하게 비디오 파일 이름을 변경할 필요도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보안 강화만 해대서 욕만 들어왔던 손휘 입장에서는 여론을 휘어잡을 수 있는 나름 큰 기대를 건 업데이트였을 겁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또 너무 늦게 지원해주었다고 불만을 표하는 사람이 생겨났습니다. ㅡㅡ;
개인적으로는 게임보다 동영상을 주로 보기때문에 아주 환영할만한 업데이트였습니다. 그래서 6위!

발표 전 손휘 曰 : 이번에 이거 풀어줄테니까 욕 좀 그만하고 칭찬 좀 해줘. 알았지?
발표 후 손휘 曰 : 아니, 해줘도 뭐라 그러고 안 해줘도 뭐라 그러고... 나보고 어쩌라고!!! 크르릉~

5위. 락스타의 계략인가, 우연의 산물인가. - 3.03 다운그레이더 발표

2.80 다운그레이더 발표 후 손휘의 보안 업데이트로 인해 더 이상은 다운그레이드 방법이 없는 것으로 한 동안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 동안 PSP에 존재했던 버그란 버그는 모두 이용해먹은 후여서 많은 사람이 좌절했고, 이로 인해 중고 PSP가 신품 PSP보다 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등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당시에는 지금의 '판도라의 배터리'란 건 꿈에도 생각 못했기에, 모든 관심은 새로운 다운그레이더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GTA : LCS' UMD를 이용한 펌웨어 3.03 다운그레이더가 발표되면서, 많은 사용자들에게 희망을 던져주었습니다. 특이하게 UMD 자체의 버그를 이용한 최초의 다운그레이더로서 특정 게임의 UMD가 필요하다는 큰 단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운그레이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에 큰 환영을 받았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어떻게 발견해냈는지 참 신기할 뿐입니다. 그래서인지 개발사인 락스타쪽에서 UMD 판매량을 높이기 위해 일부러 버그를 심어놓고, 그 정보를 슬쩍 흘렸다는 루머가 한동안 떠돌았습니다.

해당 게임은 발매 시기에 따라 다운그레이더에 사용할 수 있는 구버전과 버그가 수정된 신버전이 존재하는데, 그 사실을 모르고 신버전의 UMD를 비싸게 구입한 사람이 여럿 나와서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4위. 설마가 사람 잡는다 - 3.50 다운그레이더 발표

3.03 다운그레이더 발표 후 시간이 지나고 최신 펌웨어가 나오면서 사람들은 또 다른 상위 다운그레이더를 목빠지게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기다리는 자에게 복이 있다고, 근 5개월이라는 긴 시간이 지난 결과 이번에도 특정 게임의 UMD를 이용한 다운그레이더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이번에 필요한 게임 UMD는 루미네스!!!
GTA와는 달리 발매된지 한참 된데다가 주변에서 쉽고 싸게 구할 수할 수 있던 UMD라 약간 황당하기도 했습니다. 루미네스는 국내에서도 꽤 인기가 있어 많이 팔렸었죠.

계속된 다운그레이더의 업데이트로 북미판뿐만 아니라 일판, 정발판 루미네스 UMD를 이용한 다운그레이드가 가능하게 되었고, 많은 사람들은 구원받았습니다.

하지만 이전 3.03 다운그레이더와 비슷하게 중고 루미네스 UMD의 값이 폭등하고, 이를 돈벌이에 이용하려는 사람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말이죠. 그래서 다운그레이더의 개발자 중 한 명인 Fanjita가 자제를 부탁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사람이 사는 곳은 모두 똑같군요.)

여기서 같은 다운그레이더인데 왜 3.03 다운그레이더는 5위고 3.50 다운그레이더가 4위냐? 라는 궁금증을 가지시는 분들께~ (안 궁금하시다구요? 뻘쭘.)
-> 왜냐하면, GTA보다 루미네스가 더 재미있으니까요. 훗, ㅡㅡ+  (개인적인 취향이라니까요~)

3위. 부러우면 지는거다! 힘내라, 구형 PSP! - Remotejoy 프로그램 등장


3위는 PSP의 화면을 PC로 출력해주는 Remotejoy 프로그램의 등장이 선정되었습니다.
PSP의 화면을 실시간으로 PC로 출력해주는 것도 놀라운데, 하드웨어 개조는 전혀 없이 단순히 USB 연결만으로 가능하다는 점에서 우리는 또 한 번 놀라야합니다.
초기 Remotejoy는 사용하기가 매우 복잡할 뿐더러, 세이브/로드 등에서 문제가 생기는 등 불편한 점이 많았는데, 계속해서 발전하더니 최근 아얄쉘에 포함된 Remotejoy 기능은 거의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포스팅을 할 때 글과 스크린샷만으로는 설명하기 애매한 부분이 많았는데, Remotejoy로 동영상을 얻을 수 있어 크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후 신형 PSP가 발매되면서 TV아웃을 기본지원하게 되어 많은 부러움을 샀지만, Remotejoy가 있어 그나마 지름신에 지지 않고 버틸 힘을 근근히 얻고있습니다. 생각해보면 화면 출력할 일이 많지도 않은데 괜히 사고 싶어지는 기분은 뭘까요?

2위. 내 집이 바로 A/S 센터다! - 판도라의 배터리 발표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자타공인 올해 최고의 프로그램, 판도라의 배터리입니다.
유명한 개발자들이 모두 모여 만들어낸 만큼 그 기능은 실로 엄청납니다.

판도라의 배터리는 2가지 큰 의미를 갖는데,
우선 그 동안 특정 펌웨어에서만 가능한 다운그레이더를 대신해 모든 펌웨어의 다운그레이드를 지원한다는 점입니다. 앞으로 나올 펌웨어까지 포함해서 말이죠.
더 이상 새로운 다운그레이더를 마음 졸이며 기다리지 않아도 되고, 누구든지 손쉽게 다운그레이드가 가능해졌습니다.
또 하나는 바로 모든 커펌 사용자가 두려워하는 벽돌의 복구가 가능해졌다는 점입니다. 커펌을 새로 설치하거나 약간 위험한 프로그램을 사용할때면 언제나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시켜주며, A/S 센터로 가지 않아도 된다는 점에서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더 이상 설명해봤자 입만 아플테니 칭찬은 여기서 줄입니다.

이 후 판도라의 배터리를 기본으로 유니버셜 언브리커를 비롯한 다양한 부가 프로그램이 발표되었지만 이는 판도라의 배터리가 있기에 가능했으므로 생략하고 판도라의 배터리의 발표 소식을 2007년 10대 뉴스 2위로 선정합니다.

1위. PSP는 아직 죽지 않아! - 신형 PSP (PSP-2000) 발매


두두두두두두두두두~~~
'2007년 PSP관련 10대 뉴스'의 1위는 바로 신형 PSP의 발매 소식이 선정되었습니다. 와~~~~~ ^ ^ /

그 동안 루머로만 떠돌던 PSP의 후속기종이 E3 2007을 통해 공식 발표되었고 9월 발매를 시작했습니다.
기대했던 PSP2가 아니라 단순한 버전2의 개념이라 실망한 분들도 계시겠지만, 더 슬림해진 외관과 향상된 기능으로 다시 태어난 신형 PSP는 주목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게다가 원세그나 TV 아웃 지원 등의 추가 기능도 꽤 쓸만해서 PSP 제2의 전성기가 도래하는 계기가 되었죠. (진짜?)
지난 달 일본 내 신형 PSP의 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하는 등 현재는 구형을 넘어선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형만한 아우가 없다더니 옛말이 하나도 안 맞잖아!!!)

이 소식이 1위로 선정된 가장 큰 이유는 손휘가 PSP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증거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UMD 판매량의 부실과 불법 사용자의 증가 등 악재만 있던 PSP를 포기하지 않고 후속기종까지 발매함으로써 힘을 더 쏟으려는 손휘의 의지를 엿볼 수 있습니다. 특히 PS3와의 연동 기능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PSP에 대한 지원이 계속될거라 생각하니 마음은 든든하군요.
이와 더불어 PSP 사용자들도 불법적인 사용은 최대한 자제하고, 마음에 드는 게임은 반드시 구매하려는 노력도 필요한 듯 싶습니다.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 이와는 별개로 PS1 에뮬레이터의 등장도 큰 소식에 속하나, 처음 등장이 작년 12월이라는 이유로 순위에 들지 못했습니다. 이를 비롯해 순위에 들지 못한 프로그램과 뉴스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전합니다.
# 심심해서 그냥 재미삼아 끄적여봤습니다. 이놈의 글솜씨는 죽어도 늘지가 않네요. 위 순위에 대해 오해 없으시길 바라며, 내년에도 2008년 10대 뉴스를 선정하고 발표할 수 있기를 개인적으로 간절히 바랍니다.
# 설마 3일만에 순위가 바뀔만한 큰 소식은 없겠죠? 그럼 자, 여러분의 1위는 무엇입니까???

2007년 12월 26일 수요일

몬스터 헌터 포터블 2ndG 프로모션 무비 데모

내년 발매예정인 몬스터 헌터 포터블 2nd G의 데모가 발표되었습니다. [출처가기]

하지만 실제 플레이 가능한 데모가 아니라 짧은 프로모션 무비만이 담겨 있습니다.
(낚이셨다구요? 저도 낚였다구요. ㅜㅜ 이런건 비디오 파일로 배포하란 말이다~)

* Download : 몬스터 헌터 포터블 2nd G 영상 데모

첨부파일을 받아 그 안의 'ULJM05500' 폴더를 ms0:/PSP/GAME/ 폴더에 넣으면 재생할 수 있으며, 펌웨어 3.80 이상에서만 실행 가능합니다.

만약 직접 넣어서 보기 귀찮으면 아래 동영상을 보면 됩니다.
(애써 동영상 찍은 것이 무색하게 30초 정도밖에 안되는군요.)


* 관련글 보기 *
2007/05/28 - [뉴스 / 루머] - 몬스터 헌터 포터블 2 풀풀 포획
2007/05/27 - [게임 소식 / 데모] - 데모게임 펌웨어버전 내리기

Dungeon Explorer 데모 (패미통 버전)


액션 RPG인 Dungeon Explorer 맹약의 비 데모가 패미통 버전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출처가기]
지난 9월에 데모가 나온 적도 있고, 현재는 정식 발매가 된 상태입니다.

이번 패미통 버전 데모는 캐릭터가 코믹하게 변경되었고, 새로운 던전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이전 글 복사
데모치고는 풍성한 편입니다. 튜토리얼 모드, 던전 플레이, 멀티 플레이까지 즐겨볼 수 있습니다.
게다가 캐릭터가 4명이나 되니 최대 4번까지도 색다르게 플레이할 수 있죠.

게임 자체는 전형적인 액션RPG입니다. 4명의 파티 중 한 명을 선택해서 조작하며, 나머지 3명은 AI로 움직입니다. 아날로그스틱으로 이동, 오른쪽 버튼으로 일반 공격/스킬/아이템 사용이 가능하며, 방향키를 이용해 아이템이나 스킬의 변경이 가능합니다. L트리거로는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일정시간 무적이 될 수 있고, R트리거로는 타겟을 설정해서 동료를 회복시키거나 적에게 더 강력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임 자체는 일본어지만 장르가 장르니만큼 진행하는데 그리 어려움은 없네요.

* Download : Dungeon Explorer '맹약의 비' 데모 (패미통 버전)

펌웨어 3.73 이상에서만 구동되며, 첨부파일의 'NPJG90011' 폴더를 ms0:/PSP/GAME/ 폴더에 복사후 실행하면 됩니다.


* 관련글 보기 *
2007/09/21 - [게임 소식 / 데모] - Dungeon Explorer '맹약의 비' 데모
2007/05/27 - [게임 소식 / 데모] - 데모게임 펌웨어버전 내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