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30일 수요일

# 2009년 PSP 관련 10대 뉴스 #

어느새 2009년도 저물어가는군요. 항상 느끼는 거지만 이 맘때가 되면 후회할 일만 잔뜩 생각하게 되는 것 같네요.
여러분들도 2009년 잘 마무리 하시고 새 해에는 좋은 일만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2009년을 정리하는 의미로 올 한 해동안 블로그에서 소개했던 PSP 관련 뉴스중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10대 뉴스를 선정해서 발표하겠습니다.

사실 PSP 관련 10대 뉴스는 지난 2007년 처음 작성한 적이 있었습니다. (2007년 PSP 관련 10대 뉴스 보러가기)
하지만 2008년에는 블로그를 3개월 정도 쉬었다는 이유로 건너뛰었죠. 지금 생각하면 억지로라도 쓸 걸~하고 후회가 되네요.

어쨌든 이번 "2009년 PSP 관련 10대 뉴스" 역시 댓글 참여율과 투표율, 호응도 등을 기준으로 선정....한 것이 아니라 순전히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 뽑은 것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신뢰성, 권위성 제로입니다. 믿지마세요. 훗!)

하지만 예전과는 다르게 큼직한 소식이 많이 없어 선정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웠네요. 슬픈 일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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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위. 칙칙한 메뉴는 가라 - VLF Library
Dark_AleX가 발표한 VLF Library는 홈브류 개발자용 라이브러리의 일종으로서, 손휘에서 공식으로 사용하는 유저 인터페이스를 홈브류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VLF 라이브러리를 통해 기존 홈브류의 DOS같은 칙칙한 메뉴 대신 좀 더 알아보기 쉽고 세련된 메뉴로 홈브류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 홈브류의 그래픽 퀄리티를 높이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볼 수가 있겠죠. 이 VLF 라이브러리는 유니버셜 언브리커 시리즈에 처음 적용된 이래,  PSP Tool이나 CFWEnabler, XGEN Updater 등 여러 홈브류에서 지금까지도 널리 쓰이고 있습니다.


9위. 유명해지고 싶어요~ - 각종 낚시의 향연
사람들의 기대심리를 이용해 거짓 정보로 사람들을 속이는 일은 그 동안의 PSP계에서도 종종 있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2009년에는 이상할 정도로 이런 낚시가 많았는데,  제가 아는 한 이런 루머가 진실로 밝혀진 것은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

특히 커펌 5.55 TMX나 6.00 MAC 등 새로운 커펌을 만들고 있다는 둥, PSP-300X나 PSP Go!를 해킹하는데 성공했다는 둥 이런 종류의 낚시가 대부분인데, 사람들이 여기에 혹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씁쓸한 느낌을 지울 수 없네요.

현재는 PSPGen팀의 꾸준한 활동으로 이런 낚시가 더 이상 의미가 없어진 상태지만, 그래도 낚시 정보는 끊이지 않고 있으므로 미끼를 덥썩 물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습니다. 확실한 정보가 나오기 전까지 기다리는 것이 제일 현명하겠죠.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


8위. 손휘의 앱스토어 따라잡기? - Minis 서비스 개시
지난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린 GC 09에서 "Minis" 서비스의 공식 발표가 있었습니다. "Minis"란 100MB 이하의 저용량 게임이나 어플리케이션의 다운로드 서비스를 말하며, 애플의 앱스토어를 겨냥한 것이라는 추측이 대부분이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Minis의 모습을 살펴보면 기존 PS Store에 등록된 게임과의 차별성을 느끼기는 힘듭니다. 기존 PSP용 게임과 비교하면 가격만 조금 저렴하고 게임의 볼륨이 줄어들었을 뿐 별다른 차이점이 없습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기대했던 부분은 게임이 아니라 어플리케이션쪽이었는데, Minis에는 아직까지 단 한 건의 어플리케이션도 등록되어 있지 않은 상태며, 앞으로도 나올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하지만 손휘의 다양한 시도 정신만은 높이 살만하므로 8위로 선정했습니다.


7위. 국내 인터넷 라디오를 듣자 - Saycast on PSP
PSP의 인터넷 라디오 기능을 이용해 국내 인터넷 라디오 방송을 들을 수 있는 플레이어인 Saycast on PSP가 7위입니다. 음, 솔직하게 말해서 이 따위 것이 7위로 선정된 건 "홈 어드밴티지"가 크게 작용했습니다. ㅋㅋ

라디오 플레이어는 기존에도 많이 있었지만, 국내 라디오 방송에 특화된 것이 없길래, 국내 Saycast용으로 뚝딱뚝딱 만들었는데, 무선인터넷만 연결된다면 편하게 원하는 장르(특히 가요)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HTML이나 자바스크립트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으므로 국내에서 더 좋은 라디오 플레이어가 나오기를 기대합니다.


6위. 기대와 실망 - GripShift 익스플로잇 발견
2009년 1월 초 GripShift라고 하는 게임에서 세이브데이터 익스플로잇이 발견되어 한 동안 화제가 되었습니다. 판도라의 배터리를 사용할 수 없는 PSP-300X에서도 동작이 확인된 최초의 익스플로잇이라는 점때문이죠.

GripShift 익스플로잇 발견 이후 이를 이용한 SDK와 간단한 홈브류 등이 발표되는 등 여러 개발자에 의해 활발한 연구가 진행되었으며, 결국에는 커펌 5.02 HEN-A라는 임시 커펌의 구동 영상까지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커펌 5.02 HEN-A에 사용된 커널 익스플로잇으로 인해 해당 개발자인 Miriam과 Dark_AleX쪽 사람들간의 언쟁이 일어나게 되었고, 그 결과 커펌 5.02 HEN-A는 영원히 공개되지 않은 채 Miriam이 은퇴합니다.

그 이후에는 GripShift에 대한 열기도 사그라들어 GripShift 익스플로잇에 대한 연구/개발 활동은 모두 흐지부지 끝나게 됩니다. 혹시나 돈벌이가 될까해서 GripShift UMD를 대량으로 구매한 사람들은 지붕만 쳐다보는 꼴이 되었죠.

이 일련의 사건들을 살펴보면 PSP 세계에서도 최초 발견자/공로자 등에 대해 굉장히 민감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남의 것을 자기 것처럼 속여서 발표하거나 동의도 없이 멋대로 도용하는 건 결국 사람들의 외면을 받게 되는 것이죠. 불법 구동이 만연하고 있는 PSP 커펌 세계의 일인지라 어찌보면 웃기는 일일 수도 있지만 어디든 나름대로의 원칙과 규칙이 있는 법입니다.


5위. 플러그인의 고급화 - Game Categories Revised
커펌이 처음 등장한 이후 일일히 열거할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한 기능을 가진 수 백 종류의 플러그인이 발표되었습니다. 또한 플러그인 자체도 꾸준한 발젼이 이루어져 현재는 예전과는 달리 사용하기도 쉽고 유용한 플러그인이 점점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그 중 개인적으로 bubbletune의 게임 카테고리 플러그인을 가장 높이 평가하고 있는데, 플러그인이라는 것을 전혀 못 느낄 정도로 펌웨어 자체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모습 때문입니다.

플러그인의 엉성한 자체 메뉴를 사용하거나 설정이 복잡했던 기존의 플러그인과는 다르게, 게임 카테고리 플러그인은 마치 펌웨어에 내장된 기능인 것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모드를 지원하고, 플러그인과 관련된 설정을 XMB의 시스템 설정 메뉴에서 쉽게 변경할 수 있으며, 플러그인의 업데이트 역시 네트워크 업데이트 메뉴를 통해 가능하죠. 이와 비슷한 이유로 DayViewer 플러그인 역시 참 마음에 드는 플러그인입니다.

앞으로도 이런 고퀄리티의 플러그인이 계속 나오기를 기대하는 의미에서 꽤 높은 순위인 5위로 선정했습니다.


4위. Dark_AleX는 어디로? - Dark-alex.org 포럼 폐쇄
지난 여름 Dark_AleX가 유일하게 활동하던 Dark-AleX 포럼이 폐쇄됩니다. Dark_AleX는 커펌 사용자라면 누구나 알 정도로 유명한 개발자/해커이며, PSP 커펌을 제일 먼저 만들고, 현재까지 이끌어 온 장본인이죠.

2009년 2월 LEDA 0.2 발표를 끝으로 어떠한 공식 활동도 없던 차에 갑작스럽게 포럼까지 폐쇄되버린지라 Dark_AleX가 이번에는 진짜로 은퇴하는 것 아니냐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때문에 Dark_AleX의 대변인이라 할 수 있는 Alek이 "포럼은 단순한 운영비용이 부족해서 닫은 것뿐이며, Dark_AleX는 은퇴한 것이 아니다"라는 글을 올려 오해를 풀기도 했죠.

하지만 그 이후에도 Dark_AleX는 넷상에서 전혀 활동하지 않고 있으며, 언젠가 복귀할 것인지 아니면 이대로 은퇴하는 것인지조차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Dark_AleX의 업적을 생각해보면 그의 귀환을 기다리는 건 어쩌면 당연할지도 모르겠네요. 저 역시 꼭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3위. 유일하게 남은 단 하나의 희망 - 커펌 5.50 GEN 시리즈
Dark_AleX를 중심으로 한 M33팀의 커펌이 커펌 5.00 M33-6에서 중단된 후, 이제 공식적으로 커펌을 개발하는 곳은 프랑스 PSPGen의 개발자팀이 유일합니다.

PSPGen에서는 Dark_AleX가 활발히 활동하던 시절에도 커펌 3.95 GEN이나 5.02 GEN-A를 통해 꾸준히 커펌 개발을 해왔지만, 커펌 M33에 밀려 거의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실제로 당시에는 안정성이나 기능에도 부족한 부분이 많았죠.)

하지만 커펌 M33 업데이트가 중지된 후 커펌 GEN은 다시금 주목을 받았고, 특히 커펌 5.50 GEN이 처음 발표되면서부터 홈페이지 접속이 힘들 정도로 큰 인기를 얻게 됩니다. 최근에도 커펌 5.50 GEN-D3를 발표하는 등 현재까지도 계속 업데이트를 하고 있으며, 지금은 커펌 M33을 계속 유지하던 사용자들도 대부분 커펌 5.50 GEN으로 갈아탄 상황입니다.

다만 커펌 5.50 GEN의 경우 커펌 자체의 기능 확장보다는 최신 게임 구동에만 초점을 맞추고 있어 (저를 포함해서)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있는데, 돈벌이도 되지 않는 힘든 작업을 계속 한다는 점만은 칭찬해주고 격려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 펌웨어 6.XX의 NID를 삽입하는 등 매력적인 기능을 개발중이라고 하니 추후 커펌 5.50 GEN의 새로운 업데이트를 기다리는 것도 즐거움의 하나입니다.


2위. 손휘의 또 다른 도전! 성공?실패? - PSP Go! 발매
2009년 6월 열린 'E3 2009'에서 PSP의 4번째 모델인 PSP Go!(PSP-N1000)의 공식 발표가 있었으며, 같은 해 10월 1일 전 세계에 PSP Go!가 동시 발매되었습니다. (일본은 11월 1일 발매.)

PSP Go!는 여러가지 의미로 기존 PSP와는 다른 길을 걷고 있습니다. 우선 UMD 드라이브가 삭제되어 PS Store에서 다운로드한 게임만을 즐길 수 있으며, 슬라이드 액정/배터리 내장/16GB 플래시메모리 탑재/블루투스 내장 등 미래 지향적인 특징이 가득합니다. 앞으로의 게임 시장은 오프라인이 아닌 온라인에서만 이루어질 거라는 예상하에 이에 특화된 기기를 만들어 낸 것이죠. (아직 시기상조일지도 모르지만...)

PSP Go! 발매 후 세 달이 지난 현재, 어느 정도는 꾸준히 팔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국내의 반응만 보면, 기기 자체는 멋지고 잘 만들어졌지만, 제일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PS Store의 컨텐츠 부족이 제일 심각한 단점인 것 같네요. 하지만 이를 반대로 생각하면 PS Store의 컨텐츠만 풍부해진다면 PSP Go!는 큰 인기를 얻을 수 있다는 뜻도 됩니다.

어쨌든 이런 새로운 시도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특히 기존 PSP-300X가 생단 중단된 것도 아니므로 선택의 폭이 넓어진 점은 좋은 일이죠. 앞으로 좀 더 두고봐야 하겠지만 PSP Go!의 판매량에 따라 언제가는 나올 PSP의 새로운 모델에도 큰 영향을 주게 되겠죠.


1위. PSP-300X도 피할 수 없다! - 5.03 ChickHEN

"2009년 PSP 관련 10대 뉴스" 대망의 1위는 모두들 예상하듯이 ChickHEN의 등장이 선정되었습니다. 짝짝짝~~

GripShift 익스플로잇이 이런 저런 문제로 흐지부지된 지, 몇 달 후 펌웨어 5.03에서 새롭게 Tiff 익스플로잇이 발견되었습니다. PSP-100X/200X뿐만 아니라 판도라의 배터리가 작동하지 않는 PSP-300X에서도 동작하는 놀라운 발견이었습니다. 게다가 특정 게임의 세이브데이터가 아닌 펌웨어 자체의 취약점을 이용하는 거라 펌웨어 버전만 맞다면 별다른 준비물 없이도 해당 익스플로잇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죠.

그리고 Davee라는 개발자가 펌웨어 5.03의 Tiff 익스플로잇을 이용해 ChickHEN이라는 이름의 홈브류 이너블러(Homebrew ENabler)를 발표했습니다. ChicHEN 자체는 HEN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정펌 5.03인 PSP에서도 홈브류를 구동하게 해주는 기능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그 이상의 것이 가능했지만 개발자인 Davee가 불법 구동에 완강히 반대하는 입장이라 ISO 구동 기능은 절대 넣지 않겠다고 했죠.

하지만 이런 Davee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결국 MHU팀과 PSPGen팀에 의해 각각 CFWEnabler와 커펌 5.03 GEN for HEN이라는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PSP를 끄면 원래의 정펌 5.03으로 돌아가지만, PSP가 켜져있는 동안에는 ISO 구동이나 플러그인 사용 등 기존 커펌과 완전히 동일한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죠. (이 때문에 Davee는 ChickHEN R3의 발표를 포기하게 됩니다.)

올 후반기에는 이 ChickHEN과 CFWEnabler, 커펌 5.03 GEN for HEN으로 인해 PSP계가 상당히 시끌시끌했습니다. 이 블로그에도 좋은 목적이든 나쁜 목적이든 이 프로그램때문에 방문한 사람이 너무 많아 한 동안 곤란을 겪었죠. PSP 사용자들의 반응을 생각하면 ChickHEN이 2009년 PSP 관련 뉴스 1위로 선정된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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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에 쫓겨 급하게 선정하고 작성한 터라 중요 소식을 빼먹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냥 넘어갑시다. 아니면 댓글로 자신이 생각하는 뉴스 순위를 남겨주세요. ^^

# 연말/연초에는 역시 이것저것 할 일이 많군요. (대부분 술 먹는 거지만...) 이 글을 마지막으로 2009년 블로그질은 끝내겠습니다. 블로그를 2006년 12월 말부터 시작했으니 벌써 3년이나 되었군요. 그럼 2010년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요~

손상된 세이브데이터 복구 - MagicSave v1.0

펌웨어 버전에 따라 세이브데이터의 암호화 방식이 달라지기때문에, 커펌 버전에 따라서 기존에 사용하던 세이브데이터가 호환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전 커펌에서는 잘 작동했는데 새로운 커펌에서는 손상된 데이터로 표시되어 더 이상 로드할 수 없는 문제죠.

이 문제는 예전 커펌 3.71 M33 시절, 요구 펌웨어가 3.80 이상인 게임을 강제로 커펌 3.71 M33에서 구동할 경우 자주 발생하는 문제였는데, 요즘 커펌 5.50 GEN-D3나 커펌 5.03 GEN-C for HEN로 업데이트한 후에도 비슷한 문제가 발생한다고 하네요. (이와 관련된 댓글도 많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해외 블로그에 MagicSave라는 플러그인을 통해 이 세이브데이터의 암호화를 해제(복호화)해서 손상된 세이브테이터를 복구하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기에 글을 올립니다. [출처가기]
(MagicSave 플러그인은 이전에 발표된 SaveGame Deeme라는 플러그인과 그 기능이 거의 비슷합니다.)

제가 직접 테스트하고 확인할만한 환경이 안되므로 아래부터는 단순히 출처의 글을 번역하고 그 동안의 통밥으로 때려맞추는 수준이 될 것 같네요. 따라서 얼마나 유용할지는 확신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그 방법이 귀찮기도 하고...

어쨌든 시작합니다.

MagicSave를 이용한 손상된 세이브데이터 복구 방법 열기


글이 상당히 길기는 한데, 간단히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세이브데이터가 정상 작동하는 커펌에서 MagicSave 플러그인을 이용해 암호화되지 않은 세이브데이터를 생성한다.
2. 세이브데이터가 손상되었다면서 불러올 수 없게 되는 커펌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후 역시 MagicSave 플러그인을 이용해 이전에 생성한 암호화되지 않은 세이브데이터를 로드한다.

그런데 모든 게임에서 잘 작동할지 확신할 수 없고, 또 생각보다 귀찮은 작업이므로, 그냥 해당 게임을 완전히 클리어할 때까지 커펌 업데이트를 미뤄두거나, 그냥 맘 편히 게임을 새로 시작하는게 더 좋을지도 모르겠군요.

배터리 부족 경고 - Battery Warning Plugin v0.1


배터리가 10% 미만이 되면 PSP 화면상에 배터리가 부족하다는 경고 문구를 띄워주는 Battery Warning Plugin v0.1입니다. [출처가기]

뭐, 배터리가 부족하면 PSP의 전원 LED가 깜빡거려서 쉽게 알 수 있지만, 손이 커서 전원 LED를 가리게 되는 사람들에게는 유용할 거라고 하는군요. ㅡㅡ; 필요한 분들만 설치해서 사용하세요.



[ 설치법 ] (커펌 5.00 M33-2 이상에서의 설치법입니다.)
1. 위 첨부파일을 받아 압축을 풀고 그 안의 'battwarn.prx' 파일만 ms0:/seplugins/ 폴더로 복사합니다.

2. 같은 ms0:/seplugnins/ 폴더의 vsh.txt 또는 game.txt 파일을 메모장으로 열어 아래의 문장을 새로 추가한 뒤 저장합니다.
ms0:/seplugins/battwarn.prx 1
(XMB에서 사용하려면 vsh.txt에 등록하면 되며, 게임/홈브류에서 사용하려면 game.txt에 등록하면 됩니다. vsh.txt/game.txt 파일이 없다면 새로 만드세요.)

3. 이제 PSP를 재부팅하거나 아무 게임/홈브류를 한 번 실행했다 종료하면 플러그인의 설치가 완료됩니다.

# 플러그인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은 http://popotz.textcube.com/1434 참고해주시길 바랍니다.

[ 사용법 ]
플러그인의 설치를 완료한 후 PSP를 사용하다가 배터리가 10% 미만이 되면, 맨 위의 스크린샷처럼 화면내에 배터리가 부족하며, 현재 몇 % 남아있는지 경고 메세지를 출력해줍니다. 다만 게임에 따라 경고 메세지가 잘 안보이는 경우가 있는데, 이 문제는 다음 버전에서 수정한다고 합니다.

# 이와 비슷하게 전원 LED가 깜빡거리는 시간을 통해 배터리의 잔량을 알 수 있는 LedBatterie v1.0라는 플러그인도 있습니다.

2009년 12월 25일 금요일

[ChickHEN용] CFWEnabler 3.70


MHU팀의 CFWEnabler가 오랜만에 3.70으로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약 5개월만이네요. [출처가기]

오래 전부터 커펌 5.03 GEN for HEN과 서로 경쟁하던 프로그램으로, CFWEnabler 역시 정펌 5.03의 ChickHEN R2 상태에서 커펌의 기능을 일시적으로 사용하게 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얼마 전 발표된 커펌 5.03 GEN-C for HEN과 이번 CFWEnabler 3.70은 서로 비슷하면서도 기능상 약간의 차이가 있으므로 어느 쪽을 설치할지는 각자 판단해주세요. 메모리스틱 스피드업 패치 기능때문에 커펌 5.03 GEN 보다 CFWEnabler를 선호하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뭐, 관련글만 잘 읽어본다면 서로 왔다갔다 변경하는 건 쉽습니다. 다만 설치/제거시 낸드플래시를 건드리게 되므로 자주 갈아타서 좋을 건 없겠죠.

그 동안의 변경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CFWEnabler 변경점 열기



[ CFWEnabler 처음 설치 방법 / 이전 버전의 CFWEnabler나 커펌 5.03 GEN이 설치된 PSP에서의 설치방법 ]

CFWEnabler 처음 설치 방법 열기



[ CFWEnabler 재실행 방법 / 삭제 방법 ]

CFWEnabler 재실행 방법 열기



[ 커펌의 기본 사용법 ]
커펌만의 기본적인 기능 사용법은 http://popotz.textcube.com/1191를 참고하세요. 또 글 아래에 링크된 CFWEnabler 관련글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CFWEnabler 설정법 ]

CFWEnabler 설정 방법 열기



# CFWEnabler 홈브류 자체는 총 3가지 모드로 실행되는데 각각의 모드마다 그 세부 메뉴에 차이가 있습니다. 이 차이만 이해하면 사용에 크게 어려움은 없을 것 같네요. (CFWEnabler 3.70 모듈 미설치시 / CFWEnabler 3.70 모듈은 설치되어 있으나 커펌 미실행시 / CFWEnabler 3.70 모듈이 설치되어 있고 커펌 실행시)

# CFWEnabler와 커펌 5.03 GEN을 서로 섞어서 쓰다보면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경우 L트리거를 누른채 커펌 5.03 GEN-C 인스톨러 실행 후 설치 제거, R트리거를 누른채 CFWEnabler 실행한 후 설치 제거 등을 모두 해준뒤 다시 처음부터 설치해서 사용하세요.

# 오늘은 평소와 다름없는 금요일인데 왜 달력이 빨간색일까요? 또 회사는 왜 쉬는지..?

* 관련글 보기 *
[ChickHEN용] CFWEnabler 3.60
[ChickHEN용] CFWEnabler 3.51
[ChickHEN용] CFWEnabler 3.50
[ChickHEN용] CFWEnabler 3.10 : PSP-3000 지원
[ChickHEN용] CFWEnabler 2.51
[ChickHEN용] CFWEnabler 2.10
[ChickHEN용] CFWEnabler 1.0
[추가] 5.03 ChickHEN R2 발표 / 구동법

인프라 접속 : PSNabler Final

커펌상에서 불가능했던 몇몇 게임의 인프라 모드 접속을 가능하게 해주는 PSNabler 플러그인이 Final로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출처가기] 조금 더 자세한 사항은 이전 http://popotz.textcube.com/1456 글을 먼저 읽어주세요. 그래야 아래 내용이 이해가 될 겁니다.

이번 Final 버전은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전 글에도 적었듯이 게임마다 패치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그 동안의 PSNabler 플러그인에서 지원 게임을 추가하려면 플러그인 자체가 업데이트되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Final 버전은 인프라 모드 접속을 원하는 게임의 패치 파일을 별도의 파일로 따로 구성해서 사용자가 직접 추가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변경되었기에 플러그인 자체의 업데이트는 더 이상 없을 예정입니다. (그래서 Final!)


[ 설치법 / 사용법 ]
1. PSNabler 플러그인의 이전 버전이 설치되어있다면 먼저 삭제합니다. (ms0:/sepugins/ 폴더에서 psnabler.prx, psnabler.txt 파일을 삭제하고 game.txt에서 관련 문장을 삭제하면 됩니다.)

2. 위 첨부파일을 받아 압축을 풀고 그 안의 'PSNINST' 폴더를 ms0:/PSP/GAME/ 폴더로 복사합니다.


3. XMB의 게임 -> 메모리스틱 메뉴에서 psnabler를 실행합니다.


4. 홈브류가 실행되면 INSTALL PLUGIN & PATCHES / INSTALL PSNABLER.TXT / INSTALL TO GAME.TXT 메뉴를 각각 엑스버튼으로 선택해서 플러그인을 설치합니다. (...FINISHED 메세지를 확인하세요.)

5. 설치가 끝나면 EXIT 메뉴를 통해 홈브류를 종료합니다. 플러그인 설치가 끝난 후 ms0:/PSP/GAME/PSNINST 폴더는 삭제해도 됩니다.


6. PSP의 VSH 메뉴 또는 리커버리 모드에서 UMD ISO MODE 항목을 'M33 Driver'로 설정합니다.


7. XMB의 "PlayStationNetwork" 탭 -> "PlayStationNetwork에 등록" 메뉴를 통해 자신의 PSN 계정을 PSP에 등록해둡니다. (PSN 계정이 없는 분은 여기에서 새로 생성하세요.)

8. 이제 원하는 게임을 실행하고 인프라 모드로 접속해서 즐기면 됩니다.

[ 게임 패치 파일 추가하기 ]
앞에서 적었듯이 게임 패치를 사용자가 직접 추가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게임 패치 파일은 다음과 같습니다.
  # UCJS-10090-Resistance JAP
  # UCUS-98668-Resistance US
  # UCES-01184-Resistance EU
  # NPUG-80114-Syphon Filter Combat Ops
  # UCES-01264-Little Big Planet EU
  # UCUS-98744-Little Big Planet US
  # NPUG-80248-Pixeljunk
  # UCES-01250-MotorStorm EU
  # ULUS-10418-Rockband Unplugged
  # NPUH-10019-Thexder Neo

PSNabler Final 플러그인 설치시 위 목록에 있는 10개의 게임 패치 파일은 자동으로 설치되므로, 당장은 사용자가 직접 게임 패치를 추가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게임 패치를 더욱 늘려가겠다고 약속했으니 자신이 원하는 게임이 있다면 http://aiolab.com/psnabler/에 종종 들러 업데이트 내역을 확인해주세요. 해당하는 게임의 패치 파일(*.bin)을 다운로드해서 ms0:/seplugins/psnabler/ 폴더안으로 복사만 해주면 게임 패치 파일 추가가 완료됩니다.

[ 주의사항 ]
1. 인프라 모드 접속시 PSN 로그인을 요구하는 일부 게임에서 PSN 로그인을 가능하게 해주는 플러그인입니다. 따라서 XMB의 PS Store 로그인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불가능하다는 뜻.)
2. WPA 보안방식에서의 인프라 접속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3. 손휘/게임 개발사측에서 게임 업데이트를 통해 PSNabler 플러그인을 이용한 인프라 접속을 막아버릴 가능성이 언제든지 있습니다. 실제로 리특 빅 플래닛의 경우 이미 막혀버렸다는 보고가 있었습니다. (게임 업데이트는 펌웨어 6.10에서 추가된 게임 업데이트 메뉴를 이용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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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은 반드시 구매해서 즐겨주세요.

* 관련글 보기 *
[추가] 인프라 접속 : PSNABLER V6
펌웨어 6.XX 미만은 PS Store 접속 불가능

2009년 12월 24일 목요일

Datel의 새로운 Action Replay 데모


영국의 Datel이라는 기업에서 새로운 Action Replay의 데모를 공개했습니다. [출처가기]
Datel이라고 하면 예전에 PSP-300X에서도 동작하는 지그킥배터리를 만들었다고 낚시한 것만 기억나네요. (관련글 보기)

우선 Action Replay가 무엇인지 먼저 알아둬야겠죠.
Datel의 Action Replay는 간단히 말해 각 게임기 전용으로 따로 나오는 게임 치트 프로그램입니다. PSP용 Action Replay 초기 버전의 경우에는 배터리 변환 기기(흔히 말하는 매직차져)와 SD메모리카드/아답터로 구성되어 있으며, 배터리 변환 기기를 이용해 배터리를 지그킥배터리로 변환한 뒤 이를 이용한 서비스 모드에서 소프트웨어를 구동해서 치트코드를 적용하는 방식이었습니다. (YouTube 사용영상 보기)

이처럼 초기의 Action Replay는 지그킥배터리를 이용하는 방법이므로, 당연히 지그킥배터리가 작동하지 않는 TA-088 v3 기판의 PSP-200X나 PSP-300X, PSP Go!에서는 기존의 Action Replay를 사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Datel에서 PSP-300X는 물론 PSP Go!까지 모든 PSP에서 동작하는 새로운 Action Replay를 만들어 공개한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지그킥배터리도 작동하지 않는데 어떻게 구동이 가능한지 궁금해하고 있었습니다. 혹시나 Datel에서 진짜로 PSP-300X 등의 preIPL을 뚫었거나 익스플로잇을 찾아냈을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하지만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Action Replay 데모를 보니 지그킥배터리를 이용하는 방식이 아닌 단순한 EBOOT.PBP 형식의 어플리케이션 방식입니다. 손휘가 정식으로 제공하는 DMB 어플이나 센스미 어플 등과 동일한 방식이죠. (처음 이 소식을 듣고 PSP-300X나 PSP Go!에서도 기존의 영구적인 커펌 설치가 가능할 거라고 희망을 가진 사람들이 많았는데 아쉽게 되었군요.)

이에 대해 PSP 개발자 SilverSpring이 몇 가지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출처가기]
1) Datel에서 손휘의 공식 라이센스를 얻어 개발했다.
2) Datel에서 펌웨어 파일의 암호화를 크랙해서 그들이 만든 EBOOT.PBP 파일을 구동가능하도록 했다.
3) Datel에서 모든 펌웨어와 모든 기종에서 구동되는 익스플로잇을 찾아내 이를 이용했다.
4) Datel의 홈페이지 정보가 잘못된 것이며, 실제로 작동하지 않는다.

Datel에서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고 있지는 않아 어떤 경위로 개발이 가능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손휘와 정식으로 계약해서 라이센스를 얻어 개발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손휘가 이런 치트 프로그램을 정식 허가할 것 같지는 않아서, 아리송하네요. 만약 이 Action Replay가 익스플로잇을 이용한 거라면,,,, 조만간 좋은 소식이 들려올 수도 있습니다. 또 홈브류를 정펌에서도 구동되도록 변환하는 것이 가능할지도...

어쨌든 새로운 Action Replay 데모를 체험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방법대로 해보세요. 모든 기종 / 모든 펌웨어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 Action Replay 데모 설치법 / 사용법 ]
1. Action Replay 데모는 모든 PSP 기종에서 사용 가능하며, 정펌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2. 위 첨부파일을 받아 압축을 풀고 PC에서 'PSPAR_Demo_Setup.exe'를 실행해 설치합니다.
3. PSP를 PC와 USB로 연결하고 PC에 설치된 "Action Replay for PSP Installer"를 실행합니다.
4. 언어 선택 후 PSP의 드라이버를 선택한 뒤 PSP에 필요한 파일을 설치합니다.
5. 설치가 끝나면 PSP의 게임 -> 메모리스틱 메뉴에서 Action Replay를 실행해서 원하는 게임의 치트코드를 적용하면 됩니다.
6. 데모에서는 치트 적용 후 게임 실행은 불가능하며, 단지 어떤 방식으로 구동되는지만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제대로 사용하려면 라이센스키를 따로 구입해야 합니다.

[ 구동 스크린샷 ]

정식 펌웨어 자료 모음

정펌 업데이트나 커펌 설치시 필요한 정식 펌웨어 파일 모음입니다. 그 동안 해외 링크로만 대신했는데, 시간이 지나다보니까 여기저기 짤리는 경우가 많아 블로그 계정을 통해 업로드해둡니다. 그 동안 발표된 모든 펌웨어를 다 올리기는 힘들어서 일단 주로 쓰이는 몇몇 펌웨어 버전만 올리고, 필요하면 나중에 추가하겠습니다.

[ 사용 용도 1 - 커펌 설치 / 매직메모리스틱 생성 ]
커펌 업데이트나 매직메모리스틱 생성시의 설치법을 보면 500.PBP나 550.PBP 등의 정식 펌웨어 파일이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 아래에서 해당하는 파일을 다운로드해서 압축을 풀고 사용하면 됩니다. 파일명은 미리 변경되어 있으니 따로 변경할 필요는 없습니다.

[ 사용 용도 2 - 정식 펌웨어 업데이트 ]
당연한 말이지만 아래 정식 펌웨어 파일을 이용해 정식 펌웨어 업데이트가 가능합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의사항 : 일단 정식 펌웨어로 업데이트한 경우,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현재보다 낮은 버전의 정펌으로 다운그레이드하거나 커펌 설치가 불가능합니다. 특히 PSP-300X나 TA-088 v3 기판인 PSP-200X의 경우에는 전혀 방법이 없으니 더욱 주의해주세요. 그 외의 기종/기판은 판도라의 배터리가 있어야만 다운그레이드/커펌 설치가 가능합니다.)
1. 업데이트하고 싶은 버전의 정식 펌웨어 파일을 다운로드한 뒤 압축을 해제합니다. (정펌 5.03으로 업데이트하려면 503.PBP 파일을 다운로드!)
2. 압축을 풀고 나온 XXX.PBP 파일의 'XXX' 부분을 'EBOOT'라고 이름을 변경합니다. (예 : 503.PBP의 경우 '503' 부분을 'EBOOT'로 변경함.)
3. 메모리스틱의 PSP/GAME/UPDATE 라는 폴더를 새로 만들고 위에서 이름을 변경한 EBOOT.PBP 파일을 UPDATE 폴더 안으로 복사합니다.
4. XMB의 게임 -> 메모리스틱 메뉴로 들어가 해당 업데이터를 실행하고 화면의 지시에 따라 업데이트를 진행합니다. (배터리는 충분히 충전하고 AC아답터를 연결하세요.)

# 좀 더 자세한 방법은 손휘 코리아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 윈도우의 폴더 옵션에 따라 PBP라는 확장자 부분이 보이지 않을 수 있으니 파일명 변경시 조심하세요.

[ 다운로드 방법 ]
WinRar를 통해 분할 압축되어 있습니다. 해당하는 파일을 모두 다운로드한 뒤 압축 해제 프로그램을 이용해 압축을 풀어주세요. 단, 알집 사용시 오류가 날 수 있으므로 알집을 제외한 다른 프로그램을 이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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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펌웨어 1.50 - 150.PBP ]

[ 펌웨어 3.71 - 371.PBP ]

[ 펌웨어 3.80 - 380.PBP ]

[ 펌웨어 3.90 - 390.PBP ]

[ 펌웨어 4.01 - 401.PBP ]

[ 펌웨어 5.00 - 500.PBP ]

[ 펌웨어 5.03 - 503.PBP ]

[ 펌웨어 5.50 - 550.PBP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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