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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15일 목요일

minis 1백만 다운로드 돌파!


저용량, 낮은 가격을 특징으로 내세우는 minis가 런칭 9개월만에 전세계적으로 1백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습니다. [출처가기]

minis는 PS Store를 통해서만 게임을 구매할 수 있는 PSP go 발매와 동시에 PS Store에 새롭게 추가되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해서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심플한 게임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총 85종류의 minis 게임이 등록되었으며, 앞으로도 반다이남코의 팩맨CE를 비롯한 다양한 게임이 등록될 예정입니다.

아래는 북미 플레이스테이션 블로그에서 공개한 그 동안의 minis 다운로드 순위입니다.
1. Age of Zombies
2. Monopoly
3. Fieldrunners
4. Zombie Tycoon
5. Bloons
6. Spot The Differences!
7. Pinball Fantasies
8. Mahjongg Artifacts: Chapter 2
9. Yetisports Pengu Throw
10. Breakquest

# minis가 처음 발표되었을 때에는 애플의 앱스토어처럼 게임뿐만 아니라 기존의 홈브류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도 올라오기를 기대했는데, 실망입니다. ㅜㅜ

* 관련글 보기 *
# 2009년 PSP 관련 10대 뉴스 #
PS Store에는 할만한 게임이 없다??
Minis 테트리스 vs 홈브류 테트리스
PSP Go! 발매일/가격 및 한글화 라인업
[GC09] GamesCom 손휘 컨퍼런스
PSP용 App Store 공식 확인

2009년 6월 26일 금요일

다운로드 타이틀의 평균 용량은 약 700MB


PSP Go는 완전히 디지털 방식으로만 게임을 구입해 즐길 수 있기 때문에 16GB의 내장 메모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PSP 게임의 용량은 1GB가 넘는 일이 많기 때문에 16GB로도 조금 부족하지 않겠냐는 얘기도 있었죠.

이에 대해 손휘의 관계자가 관련 언급을 했습니다. [출처가기]

아래는 출처의 번역 내용. (오역 / 의역 만땅!)
As PlayStation Portable morphs into the all-digital PSP Go system, many consumers might be wondering just how much space they will need to set aside for each future downloadable title. Sony representative Al de Leon spoke to Joystiq recently at an event in NYC about the storage issue, saying most titles will average around "600-800MB in size." This means, de Leon further added, that the PSP Go's 16GB capacity -- without any additional memory unit -- could hold up to an "average of 17-18 games." Considering the Go can handle an extra 16GB of M2 storage, the number of games could easily be doubled.
PSP가 완전히 디지털화된 PSP Go로 이동됨으로써, 많은 소비자들은 나중에 발매될 다운로드 타이틀을 PSP Go에 얼마나 많이 저장할 수 있을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최근 NYC의 이벤트에서 손휘의 관계자 Al de Leon과 Joystiq가 얘기를 나누었는데, 대부분의 타이틀은 평균적으로 약 600-800MB의 용량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Al de Leon은 말했습니다. 또 Al de Leon은 아래와 같이 덧붙였습니다. "이 말의 뜻은 PSP Go가 16GB의 내장 메모리를 가지고 있으므로 평균적으로 약 17-18개 정도의 게임을 동시에 저장할 수 있다는 것이 되며, PSP Go는 추가적으로 16GB의 메모리스틱 M2 슬롯을 지원하므로 이를 이용하면 동시에 저장할 수 있는 게임의 수는 쉽게 2배가 될 것입니다."

Although 700MB is the point we should be expecting most games to gravitate towards, there will still be other titles that will be far below this mark or even way above it. Smaller scale titles like Patapon 2 (which is less than 400MB) for example, could take as little as half the average footprint. Others, like the recently released PSOne classic Final Fantasy VII (takes up 1.3GB), could be nearly double this number.
앞으로 발매될 대부분의 게임 용량이 평군 700MB라고 우리는 예상하고 있지만, 몇몇 다른 타이틀은 이보다 적은 용량이 될 수도 있고 더 많은 용량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400MB가 채 안되는 파타퐁2와 같이 작은 스케일의 게임은 평균 용량의 절반만을 차지하게 됩니다. 반대로 최근 PS1 클래식 게임으로 발매된 파이날 판타지 7의 경우(1.3GB 이상)에는 평균 용량의 거의 2배를 차지하게 됩니다.

사실 별 의미는 없는 내용이군요. 요점은 "평균 용량은 약 700MB지만 게임에 따라 용량이 더 작아질 수도 있고, 커질 수도 있다......"인데 이건 뭐 누구나 알 수 있는 당연한 얘기죠.

하지만 한 가지 잊고 있는 것이 PSP Go의 내장 메모리는 게임 저장에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사진이야 용량을 별로 차지하지 않으니 제외한다고 해도, 음악이나 비디오 기능을 즐겨쓰는 분들은 그 부분이 차지하는 용량만 해도 엄청나겠죠. 그러한 용량이 커지면 커질수록 게임을 저장할 용량은 부족하게 될 것이고, 그렇다고 새로운 규격의 메모리스틱 M2를 구입하자니 그것도 금전적으로 부담이 됩니다.

비록 한 번 구입한 타이틀은 계속해서 재다운로드가 가능하다고 해도, 용량 부족에 허덕이면서 매번 다른 게임으로 교체할때마다 다운로드해야한다면 상당히 불편할 것 같네요. 기존 UMD 방식의 경우 자신이 구입한 타이틀은 UMD 교체만 하면 언제든지 용량 상관없이 즐길 수 있으니까요.

PSP Go의 다운로드 방식은 게임 로딩이 줄어들고, 소음이 없으며, 여러 개의 게임을 동시에 저장해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기존 UMD 방식의 경우 게임 교체가 쉬우며, 메모리 용량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각 방식마다 장점과 단점이 있으므로 손휘측에서도 아마 PSP-3000 시리즈와 PSP Go를 동시에 끌고 갈 생각을 한 것이겠죠.

새로 PSP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분들도 이런 점들을 잘 알아보고 자신이 원하는 기종을 선택해 구입하면 되겠습니다. (사실 PSP-3000과 PSP Go를 적절히 섞어놓으면 제일 좋겠지만 그럴 일은 없겠죠...)

2009년 4월 21일 화요일

다운로드 전용 : 파타퐁2 북미판 박스 공개

최근 파타퐁2 (Patapon2)의 북미판은 일본처럼 UMD 형식이 아니라 PS Store에서 다운로드하는 디지털 형식으로만 발매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는데, 이 소문이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출처가기]

시대가 변하면서 인터넷을 활용하는 일이 많아졌는데, 이제는 게임도 인터넷을 통해 구입 후 다운로드하는 방식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플레이스테이션에서는 PS Store가 그 대표라고 할 수 있는데, 그 동안 PS Store 전용으로 개발된 게임을 제외하고는 모두 UMD로만 판매되거나 UMD와 인터넷 다운로드, 2가지 방식을 모두 지원한 것에 비해 이번 북미판 파타퐁2는 UMD를 일체 만들거나 판매하지 않고 오로지 넷상에서 메모리스틱으로 다운로드해야만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변한 점이 주목할 점입니다.

하지만 오프라인 구매자를 완전히 버릴 수는 없었는지, PSN에 일정액의 현금을 충전 후 구입하는 방식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다운로드 상품권이 포함된 패키지를 따로 구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최초의 게임이 바로 북미판 파타퐁2이며, 이번에 그 오프라인 패키지가 공개된 것입니다.

위의 이미지가 그 오프라인용 파타퐁2의 구성 내용입니다.
케이스는 일반 UMD와 비슷하지만 그 안에는 UMD가 없으며, 단지 해당 게임의 매뉴얼과 다운로드 코드가 적힌 상품권만을 포함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북미판 파타퐁2는 5월 5일 오프라인 패키지가 판매될 예정이며, 5월 7일 북미 PS Store에도 정식 등록될 예정입니다.

게임을 넷상에서 구입 후 메모리스틱으로 다운로드한다면, UMD 보다 빠른 로딩 속도나 게임 관리의 편안함 등에서는 기존 UMD 보다 더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격도 조금 저렴한 편. 하지만 메모리스틱의 용량이 부족한 사용자나 UMD 자체를 모으기 좋아하는 사용자들에게는 오히려 역효과가 발생할 수도 있죠. (반대로 손휘 입장에서 생각하면 원가 절감이나 메모리스틱의 판매량 증가 등 장점만 있는 것 같군요. ㅡㅡ;)

사실 그 동안 각종 게임쇼나 컨퍼런스 등에서 손휘가 프레젠테이션을 할 때 항상 나오던 얘기가, 미래에는 모두 인터넷을 통해 게임이나 각종 컨텐츠를 구입하도록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번 북미판 파타퐁2가 그 시작을 알린다고 할 수 있네요.

하지만 다른 지역은 몰라도, 국내에서만은 아직 시기상조일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게임점에서 돈을 주고 게임을 구입했는데, 그 안에 UMD는 없고 매뉴얼이나 다운로드 코드가 적힌 종이 한 장만 들어있다면...... 음, 단지 익숙하지 않아서일지도 모르지만 왠지 거부감이 들 것 같습니다. 돈을 지불한만큼 손 안에 무언가가 들어오기를 바라지 않을까요?

어쨌든 이번 북미판 파타퐁2의 판매 결과에 따라서 앞으로 PSP 게임의 발매 형식이 완전히 변경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 PSP-4000 또는 PSP2에서는 UMD 드라이버가 삭제될 것이라는 소문을 뒷받침해주는 것이기도 하구요.
(물론 최근에 손휘 관계자가 UMD는 아직까지 중요한 매체이며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것이라는 인터뷰를 하긴 했습니다.)

점점 발전하는 정보화 시대에 이런 경향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변하게 될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네요.